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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흔들렸던 미국 고용 시장이 안정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2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4천 건 증가해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1만5천 건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월 8∼14일 주간 183만3천 명으로 전주보다 3만천 명 줄었습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변화 추세를 살펴볼 수 있는 4주 이동평균은 22만250건으로, 전주보다 750건 늘었습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 등으로 지난해 둔화했던 고용시장이 일정 부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흐름이 일시적 반등인지, 추세적 회복의 신호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면서 시장의 시선은 다음 주에 발표되는 2월 고용 보고서에 쏠리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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