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폐교하는 학교가 줄이을 만큼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요즘, 과밀학급을 우려하는 곳이 있습니다.
교육의 질 저하를 걱정할 정도라는데요.
서승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의 한 중학교입니다.
주변에 7천여 세대의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있지만 중학교는 단 한 곳뿐입니다.
이 때문에 한 반에 30명이 넘는 학생들이 배정돼 있습니다.
인접한 화성의 한 중학교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교육부가 정한 과밀학급 기준 28명보다 9명 많은 37명이 함께 수업을 받습니다.
학부모들은 교육환경 악화는 물론 안전사고까지 우려할 정도입니다.
<전계영 / 경기 화성시> "저희 때는 뭐 한 번에 뭐 6 70명씩이었지만 요즘은 아이도 많이 안 낳았는데 왜 여기는 유독 그렇게 과밀학급인지 저도 이해가 안 되네요.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를 못할 것 같아서…"
경기도 내 과밀학급 수는 1만 3천여 개. 화성 동탄과 김포 한강, 하남 미사, 남양주 다산 등 대표적인 신도시에서 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학습권 침해를 막기 위해 추가 교실 확보와 교원 확충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신미숙 / 경기도의회 의원> "학교를 짓는 기본적인 틀이 지금보다도 더 완화되고 더 넓은 공간들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으로 만들고 지금 현재 가장 많은 아이를 기준으로 하지 않고 가장 적은 아이들 기준으로 교실을 확보하는 걸로 한다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과밀학급 학교 통합지원 조례'가 마련된 만큼 과밀학급과 교육의 질 하락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영상취재 이태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서승택(taxi226@yna.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