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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민주,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단수 공천...송영길은 3년 만의 복당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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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박서영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송영길 전 대표의 복당 절차를 27일 마무리했다. 송 전 대표가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탈당한 지 3년 만의 복귀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앙당 당원자격심사 복당 심사 결과가 의결됐다. 송 전 대표에 대해서는 당의 요구로 인한 복당 대상자로 복당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의 경우 탈당한 자에 대한 경선 감산 불이익도 적용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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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인천 남동구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에서 복당 원서를 제출한 뒤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20 ryuchan0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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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대표는 이날 대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탈당 후 당의 요청에 의하지 아니하면 다른 여타 경선에서 20% 감산 불이익을 받는데, 당대표인 제가 당의 요청을 통해 처리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어 복당뿐 아니라 20% 감산 불이익 조치가 있을 수 있는 사항을 근절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대표는 "송 전 대표가 인천시당에 복당 신청을 했는데 그게 서울시당으로 이첩됐던 것을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로 제가 보내라고 지시했고, 당 요청으로 감산 불이익이 없도록 했다"며 "복당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앞으로 민주당 발전과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 전 대표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및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휘말리면서 2023년 4월 탈당한 후 소나무당을 창당해 활동해 왔다. 송 전 대표는 지난 13일 해당 사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고, 이를 계기로 복당을 신청했다.

    이날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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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우상호 정무수석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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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이수 중앙당 공관위원장은 이날 공관위 회의를 열고 "공관위는 후보자 역량과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 미래비전 종합 심사 결과, 우상호 후보를 강원툭별자치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1987년 6월 항쟁 최전선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우 후보는 1999년 민주당에 입당해 27년 동안 당을 굳건히 지켜왔다"며 "대변인으로서 당의 입이 돼 민주당의 목소리를 지켰고, 원내대표로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이끌었다. 당이 어려운 시간에는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헌신했다"고 했다.

    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는 정무수석에 임명돼 정부 성공, 국정 운영을 위해 헌신했다"며 "이에 중앙당 공관위는 지금까지 당을 지켜온 우 후보의 탁월한 역량이 강원도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단 판단을 내렸다"고 부연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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