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소 직속 배치로 현장 중심 혁신 가속…제철소별 특화 전략
장인화 회장 "핵심 전략제품 집중·초격차 기술로 미래 경쟁력 완성"
광양 제품전시존에 '하이퍼엔오'가 적용된 자동차 모형. |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포스코가 미래 철강 시장을 선점할 8대 핵심 고부가가치 제품을 선정하고 초격차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는 최근 '8대 핵심 전략제품 기술 개발 프로젝트팀' 구성을 마무리 짓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달 초 '차세대성장시장용스테인리스스틸(STS), 부식이 잘 일어나지 않는 '신재생에너지용포스맥', 저온에 잘 버티고 내마모성이 강한 '고망간강', '전기로 고급강'을 전략 제품으로 지정하고 프로젝트팀을 신설했다.
지난해 말에는 '에너지후판', '전력용전기강판', 초고강도 경량강판인 '기가스틸', 무방향성 전기강판인 '하이퍼엔오'(HyperNO) 팀을 구성했다.
각 제품을 책임질 8개 프로젝트팀은 포항·광양 제철소 직속으로 배치돼 연구 성과가 생산 공정에 즉시 적용되는 현장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철강 제품 중심으로 미래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포스코는 양 제철소의 특성에 맞춰 전략 제품군을 차별화해 경쟁력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제철소는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에 맞춰 석유·가스·발전·재생에너지 분야에 사용되는 에너지 강재의 성능 향상과 제품 개발에 집중해 신(新)에너지 강재 선도 제철소로 역량을 집중한다.
자동차용 강판이 주력인 광양제철소는 자율주행 및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철강 주도권을 확보하고, 저탄소 제품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신성장 강재 중심 신(新)모빌리티 전문 제철소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해 11월 열린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에서 "핵심 전략 제품과 혁신공정에 자원을 집중하고, 연구·생산·판매 등 모두가 참여하는 '원팀(One Team)'형 초격차 대형과제를 추진해 기술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혁신 기술로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완성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올해 신년사에서는 "미래 산업의 핵심인 8대 핵심 전략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저가 수입재 범람과 글로벌 관세 장벽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부서 간 경계를 허문 원팀 시너지를 통해 8대 핵심 전략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미래 산업시장의 주도권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changyo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