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07 (토)

    이슈 선거와 투표

    정청래 "사표 내야 할 사람은 조희대"…민주당, 천대엽 선관위원장 내정도 공식 우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청래 "밀려서 사퇴하느니 자진사퇴가 나을 것"

    민주당 "천대엽, 국민 신뢰 잃은 사법행정…납득 어려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박영재 법원행정처장이 사법개혁에 항의하며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사표를 낼 사람은 조희대 대법원장"이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법불신의 원흉, 조 대법원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별도의 글을 통해 "12·3 비상계엄 내란 때, 서부지법 폭동 때 사법부 독립을 주장했어야 했다"며 "일본 강점기 때는 조용하다가 해방되니 독립운동에 핏대를 올리냐"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민주당은 3대 사법개혁안 법왜곡죄, 재판소원제, 대법관 증원 완수할 테니 조 대법원장은 즉각 사퇴하기를 바란다"며 "밀려서 사퇴하느니 자진사퇴가 그나마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시아경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대구 달서구 2.28민주의거기념탑 참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이 천대엽 대법관을 중앙선거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한 것에 대해서도 공식적으로 우려를 밝혔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헌법 수호와 국민적 신뢰 회복이 시급한 현실을 감안할 때 사법 불신을 자초한 조 대법원장의 인사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국민의 신뢰를 잃은 사법행정의 중심에 있었던 인사가, 이제는 선거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상징해야 할 중앙선관위를 이끌겠다는 것에 국민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