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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8 (토)

    하나금융, 사외이사에 '소비자보호' 전문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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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배구조 모범관행 반영

    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 전경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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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지주가 이사회에 소비자 보호 전문가를 영입했다. 이사회 구성을 다양화하면서 당국의 소비자 보호 기조와도 보폭을 맞추는 모습이다. 27일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전날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추천위원회는 임기 만료를 앞둔 사외이사 8명 중 박동문·원숙연·이준서·주영섭·이재술·윤심·이재민 등 7명을 재추천했다.

    이강원 전 사외이사는 재추천되지 않았으며 최현자 하나은행 사외이사가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재추천 7명에게는 1년 임기가, 새로 합류하는 최 후보에게는 2년 임기가 부여될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된 후보들은 다음달 열리는 2026년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하나금융 사외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하나금융 사감추위는 "이번 인선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1일까지 네 차례 회의를 열고 이사회 역량진단표를 토대로 전문성, 직군, 성별 등을 종합 평가했다"며 "'은행지주 지배구조 모범관행'을 반영해 사외이사 후보 추천 시 이해상충 가능성 유무 등을 종합해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최현자 후보는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소비자보호 분야 전문가다.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한국금융소비자학회 등 여러 기관에서 자문위원과 학회장을 맡은 바 있다. 앞서 최 후보는 하나은행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장 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소비자보호 체계 구축·정착을 주도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 최 후보의 하나은행 사외이사 임기는 다음달 20일까지다.

    사감추위는 최 후보가 향후 이사회에서 경영진 견제와 감독 기능, 특히 소비자보호 관련 의사결정에 있어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감추위는 "최 후보는 하나은행 이사회 의장으로서 금융회사 사외이사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이해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이사회 운영을 위해 힘 썼다"고 평가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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