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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8 (토)

    엔비디아 구매약정 1년 새 6배…‘빅쇼트’ 버리 “닷컴버블 데자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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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프리즘 [글로벌 뉴스]

    엔비디아, 최대 실적에도 주가 5% 급락

    삼성·SK D램 대폭 인상…130% 급등 관측

    넷플릭스 워너 인수 포기…트럼프 압박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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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amp;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엔비디아 구매약정 급증과 AI 거품론 재부상: 엔비디아의 구매약정이 1년 만에 162억 달러에서 952억 달러로 6배 폭증하면서 닷컴버블 시절 시스코와의 유사성이 부각되고 있다. 하이퍼스케일러의 올해 자본지출이 약 7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의 AI 투자가 수익이 아닌 차입에 의존하고 있어 신용 리스크 발생 시 반도체 공급망 전반으로 충격이 전이될 수 있다는 경고가 월가에서 확산되는 모습이다.

    D램 가격 구조적 폭등과 메모리 섹터 투자 기회: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2분기 D램 공급가를 대폭 인상하겠다고 통보한 가운데 가트너는 올해 메모리 가격이 130%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DDR4 8Gb 제품 가격이 지난해 3월 1.3달러에서 올해 2월 13달러로 10배 치솟은 상황에서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D램 수요 폭증세가 이어지고 있어 메모리 업황 호조가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트럼프 통상·정치 압박과 글로벌 기업 전략 변화: 한국 정부가 19년 만에 고정밀 지도 반출을 허용한 배경에 미국의 디지털 비관세 장벽 해소 요구가 자리하고, 넷플릭스의 워너브러더스 인수 포기에도 트럼프 행정부의 정치적 압박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슈퍼 301조를 포함한 강경 통상 카드가 예고된 상황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M&A와 사업 전략이 정치적 변수에 좌우되는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구매약정 6배 늘린 엔비디아…시장은 재고 부담 우려

    - 핵심 요약: 엔비디아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도 구매약정이 162억 달러에서 952억 달러로 6배 급증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AI 거품론이 재점화됐다.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는 닷컴버블 시절 시스코가 대규모 구매약정 후 25억 달러 재고를 상각한 사례를 들어 “일시적이지 않은 위험”이라고 경고했다. 엔비디아 매출의 90% 이상이 하이퍼스케일러의 데이터센터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들의 AI 투자가 수익이 아닌 차입에 기반한다는 점이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된다. 다만 애널리스트 66명 중 61명이 여전히 ‘매수’ 이상 의견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 내 시각 차이가 극명한 상황이다.

    2. 美 고강도 통상 압박에 ‘고육책’…애플 이어 中기업도 요구할 듯

    - 핵심 요약: 한국 정부가 구글의 고정밀 지도 반출을 19년 만에 허용한 배경에는 미국의 디지털 비관세 장벽 해소 압박이 자리하고 있다. USTR은 지도 데이터 반출 규제를 망 사용료, 온플법과 함께 대표적 디지털 장벽으로 지목해왔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슈퍼 301조를 예고하면서 협상 압박이 극대화된 상황이다. 원본 데이터는 국내 서버에서 가공하고 안보상 민감 정보는 제외하는 조건이 붙었지만, 애플 등 후속 반출 신청이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동남아 기업의 반출 요청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데이터 주권 논쟁이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3. 삼성·SK, 2분기 D램값 대폭 인상…내년까지 급등세

    - 핵심 요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분기 D램 공급가를 대폭 인상하겠다고 고객사에 통보하면서 메모리 업황 호조가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현행 생산능력은 D램 수요의 60% 수준에 그쳐 공급 부족이 심각하며, 일부 고객사는 직전 계약 대비 두 배 이상의 인상을 수용해야 물량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트너는 올해 말까지 메모리 가격이 130% 오를 것으로 전망했고, DDR4 8Gb 가격은 지난해 3월 1.3달러에서 올해 2월 13달러까지 10배 폭등했다.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D램 수요 폭증이 구조적으로 지속되면서 이미 내년 물량까지 완판된 상태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4. 워너 손 뗀 넷플릭스…뒤에는 트럼프 있나

    - 핵심 요약: 넷플릭스가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 인수전에서 철수하면서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가 주당 31달러에 워너를 인수하게 됐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2월 주당 27.75달러에 계약했으나 파라마운트가 3.25달러 높은 제안을 내놓자 “재무적으로 매력적이지 않다”며 포기를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넷플릭스 이사회 소속 수전 라이스 전 국가안보보좌관의 해임을 압박하며 합병을 걸고넘어진 점이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서랜도스 CEO가 백악관 면담 직후 인수 포기를 발표한 점도 정치적 압박설에 무게를 실어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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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성예현 AX콘텐츠랩 기자 jb154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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