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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8 (토)

    "똑똑한 CCTV로 한눈에"…지하철 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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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하루 평균 660만명 넘게 이용하는 서울지하철에서는 예상치 못한 각종 돌발상황이 빈번하게 벌어지는데요.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이른바 '스마트스테이션'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장음> "삐삐삐"

    지하철역 고객안내실 관제 화면에 경고음과 함께 알림창이 뜹니다.

    화장실에서 발생한 비상상황.

    누군가 쓰러졌다는 상황은 물론 정확한 화장실 위치까지 상세히 안내합니다.

    움직임 감지 센서와 고화질 CCTV 등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감시 시스템 '스마트스테이션'입니다.

    시스템 도입 이후 돌발 상황에 대응하는 시간은 기존 11분에서 3분으로 확 줄었습니다.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이렇게 역사에 마련된 비상 버튼을 누르게 되는데요.

    비상 버튼을 누르면 위치와 상황까지 관제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에스컬레이터 넘어짐 사고와 화장실에 오래 머무는 경우 등을 자동으로 식별해 역사 관제실에 알려주는가 하면, 선로나 진입 금지 구역 등 역사 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곳에 사람이 들어갔을 때도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9월에는 외국인 2명이 선로에 무단으로 들어가자, 이를 포착해 관제 직원에게 알려줘 안전 사고를 막았습니다.

    <김강준 / 서울교통공사 군자역장> "정확한 지점을 포착하기 힘들어서 안전 조치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었는데요. 지금은 정확하게 CCTV에 고화질로 정확한 위치가 팝업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신속 정확하게..."

    서울교통공사는 현재 서울 지하철 190개 역사에 구축된 스마트스테이션을 내년까지 모든 역사에 확대 구축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이재경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영상편집 이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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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경(jack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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