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07 (토)

    이슈 선거와 투표

    이준석-전한길, ‘부정선거’ 주제 7시간 끝장 토론…동시접속자 32만명 기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영상 조회수 약 500만회 기록

    헤럴드경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왼쪽)와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이 27일 부정선거를 주제로 유튜브 채널 ‘펜앤마이크TV’를 통해 생중계 무제한 토론을 하고 있다. [펜앤마이크TV 유튜브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스타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의 ‘부정 선거’ 끝장 토론이 7시간의 설전 끝에 28일 오전 1시경 마무리됐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온라인 매체 ‘펜앤드마이크’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에서 두 사람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제로 격렬하게 맞붙었다. 이 대표는 부정 선거 주장을 근거 없는 ‘음모론’으로 규정하며 입증 가능한 증거를 요구했고, 전 씨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부정 선거의 정황이 충분하다고 맞섰다.

    전 씨는 “부정선거를 주도한 범죄자 집단이 있다면 선관위가 아니겠느냐”며 “선관위 서버와 투표인 명부를 투명하게 공개해 부정 투표 여부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선거 개입 가능성도 제기했다. 전 씨는 “무력 점령보다 친중 정치인을 당선시켜 친중 법률을 만드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전략”이라며 “캐나다, 영국, 호주 등에서도 중국의 개입 사례가 보고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그것은 검증되지 않은 시나리오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전국 투표용지를 배송하는 우정사업본부 등 거대한 조직원 전체를 매수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부정 선거가 가능하겠느냐”며 “사실이라면 최소한 한두 명의 양심선언이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또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2022년 대선·지방선거에서 보수 진영이 연승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부정선거 카르텔이 존재했다면 보수 진영이 어떻게 승리할 수 있었겠느냐”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부정선거 주장이 보수 진영의 궤멸을 초래했다고 비판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나 법무부 장관을 통해 적법하게 규명할 수 있음에도 비상식적인 수단(계엄)에 의존했다는 것 자체가, 이것이 규명 불가능한 음모론임을 자인하는 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토론은 유튜브 생중계 동시 접속자 수 최대 32만명, 영상 조회수 약 500만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