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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1 (일)

    해외 IB도 코스피 목표치 줄상향…“최고 8000도 간다”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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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죽지세 코스피, 해외 주요 IB도 목표 줄상향

    모건스탠리·JP모건·시티 등 모두 강세장 전망

    노무라 “강세장 시나리오 아래 8000도 간다”

    헤럴드경제

    27일 오전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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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파죽지세로 오르는 코스피가 연내 7000마저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해외 주요 투자은행(IB) 사이에서 줄줄이 나오고 있다. 특히 노무라금융투자는 최고 8000도 기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지난 27일 올해 말 기준 코스피 목표치를 65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달 29일 5200으로 올린 지 한 달 만에 1300포인트를 올려잡았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초점을 맞춘 인공지능(AI) 이야기가 계속해서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보기술(IT) 섹터의 추가 상승 여력 확대를 제일 먼저 거론하며 “인프라 투자 확대 흐름은 당분간 둔화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원화 강세와 국내 수요 회복, 첨단 제조업 허브로서 한국 수혜, 국내 유동성 개선, 지배구조·자본시장 정책 모멘텀 등도 호재로 거론했다.

    강세장 시나리오 아래 목표치는 상향 조정폭이 더 높았다. 모건스탠리는 강세장 목표치를 기존 6000에서 7500으로 1500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목표 달성 시기에 대해서는 “7500 달성 가능성은 2026년 하반기보다 상반기에 더 클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해외 IB들의 코스피 전망 상향은 최근 들어 연달아 일어나고 있다. 특히 노무라금융투자는 지난 23일 보고서에서 메모리 업종의 이익 확대를 반영해 올해 상반기 코스피 목표치로 최고 8000을 제시했다.

    노무라는 상법 개정의 실질적 이행,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구조적 개선, 주주권 보호의 후퇴 방지 등이 담보된다면 충분한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JP모건도 이달 초 코스피 기본 시나리오 목표치를 6000으로, 강세장 시나리오의 경우 75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씨티그룹도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7000으로 올려잡았다.

    코스피에 대한 기대감은 인공지능(AI) 투자 전쟁 여파로 풀이된다. AI 투자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비약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올해도 강세를 이어가는 요인은 명확하다”며 “작년 강세장과 동일한 내러티브가 작용 중”이라고 말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뿐 아니라 일반 D램까지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이어지고 있고, 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달러 약세에 따른 신흥국 자산 강세도 여전하다는 것이다.

    국내적으로도 3차 상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임박하는 등 현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이 증시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 추세에 힘을 실어주는 긍정적인 변화가 지속 중”이라면서 “정책 동력 강화와 실적 기대, 전망치 상향조정에 근거한 정책·실적 장세 전개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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