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3~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커피 음용 및 디카페인 커피 U&A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9.2%가 건강을 위해 커피 섭취를 가능한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일화차시 호박팥차. 일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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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라이트 드링크’ 시장의 대표 카테고리로 RTD(Ready-To-Drink) 차 음료가 부상하고 있다. 물처럼 부담 없이 마시면서도 맛과 향을 함께 즐길 수 있고, 편의점 등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어 직장인 소비층을 중심으로 선택이 늘고 있다.
식음료 기업 일화는 국내산 볶은 팥과 늙은 호박을 배합한 RTD 차 음료 ‘일화차시 호박팥차’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카페인과 칼로리, 당류를 배제해 생수 대용으로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편의점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되며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달성했다.
이에 일화는 최근 ‘일화차시 호박팥차’를 기존 500ml 페트병 중심에서 340ml 캔 제품까지 확대하며 선택지를 넓혔다. 규격 다변화를 통해 건강 관리 흐름과 맞물려 성장하는 RTD 음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풀무원샘물은 100% 국내산 통귀리를 통째로 우려내 곡물차 특유의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한 프리미엄 곡물차 ‘하루귀리’를 출시했다. 귀리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과 필수 아미노산, 현미 대비 4배 높은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균형 잡힌 영양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곡물이다.
무균 충전 시스템을 통해 제조돼 실온에서도 최대 12개월까지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하루귀리는 출시 이후 일상에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수분 보충 음료로 자리매김하며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90만 병을 돌파했다.
웅진식품은 2026년 1월 RTD 차 음료 ‘생차’를 출시했다. 갓 수확한 생찻잎을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티마스터의 노하우를 적용한 특화 공법을 통해 떫은 맛은 줄이고 찻잎 본연의 풍미를 극대화했다.
제품은 ‘생차 녹차’와 ‘생차 호지차’ 2종으로 선보인다. ‘생차 녹차’는 녹차 특유의 쓴맛과 떫은맛을 줄이고 은은한 향과 깔끔한 마무리에 초점을 맞췄다. ‘생차 호지차’는 찻잎을 덖어낸 고소한 향과 부드러운 풍미가 어우러져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희정 기자 h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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