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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1 (일)

    삼전닉스·한미반도체 '쌩큐'…반도체 ETF 수익률 상위권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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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수익률 1∼7위 휩쓸어…KODEX200 이어 개인 매수세 집중

    연합뉴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촬영 이지은] 2022.1.5 [촬영 김성민] 2024.10.24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증시 랠리를 주도하는 반도체주가 연일 신고가를 쓰면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도 반도체로 물들었다.

    1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반도체 관련 ETF가 수익률 상위 1∼7위를 싹쓸이했다.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34.7%)가 제일 높았고, TIGER 200IT레버리지[243880](30.7%)와 KODEX 반도체레버리지[494310](27.1%)가 뒤를 이었다.

    모두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 비중을 가장 높게 가져가는 상품이다.

    지난달 26일 엔비디아 호실적 소식에 삼성전자는 '22만전자', SK하이닉스도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110만닉스'를 눈앞에 뒀다가 이튿날 엔비디아 급락으로 일부 조정을 받은 상태다.

    이어 SOL 반도체후공정[475310](23.1%),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23.0%), ACE AI반도체포커스[469150](22.5%),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19.8%) 등도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다.

    이들 종목은 한미반도체[042700] 비중이 제일 큰 것이 특징이다.

    한미반도체 주가는 지난달 26일 엔비디아 호실적, 27일 세계 최초 'BOC COB 본더' 출시와 해외 고객사 장비공급 소식에 힘입어 이틀 연속으로 급등했다. 같은 달 25일 21만4천500원에 마감했던 주가는 27일 종가 기준 32만3천500원으로 이틀 만에 51% 뛰었다.

    반도체주가 '불장'의 선봉에 서면서 자연스레 관련 종목을 다양하게 담은 ETF에도 뭉칫돈이 유입됐다.

    최근 한 달간 TIGER 반도체TOP10에는 1조1천억원이 넘는 돈이 들어왔다.

    코스닥이나 코스피 등 지수 추종형 ETF를 제외한 단일 테마로는 두드러진 자금 유입을 보인 것이다.

    특히 지난달 개인 투자자들은 TIGER 반도체TOP10[396500]을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KODEX200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했다. 규모만 8천211억원에 달한다.

    반도체 ETF의 인기가 높아지자 새로운 금융상품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지난달 26일 KB자산운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투자(각각 25% 비중)하면서 채권을 편입해 안정성을 추구하는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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