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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2 (월)

    이란 초등학교서 165명 폭사…헤즈볼라 "보복 작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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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으로 이란의 한 여자 초등학교에서 160명 넘는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교전이 이어지면서 사상자는 늘고 있고,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까지 가세하면서 충돌이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초등학교 건물의 일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교실 내부 책상 위엔 여전히 잔해가 흩어져 있습니다.

    무너져 내린 건물 시멘트 덩어리 아래에서 어린아이들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160명 넘게 사망했고, 100명 가까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자 어린아이들이 다니는 이 학교는 수업 중 폭격을 당했습니다.

    이란은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이 사건을 거론하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은 "단순 침략이 아닌 전쟁 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여기에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대이란 공격에 대한 보복에 가세해 이스라엘에 대한 타격을 개시했고, 이에 맞서 이스라엘도 레바논 곳곳을 공습하면서 중동지역 교전이 확전하는 양상입니다.

    교황 레오 14세는 전면적 군사작전이 전개되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폭력의 악순환을 멈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레오 14세 / 교황> "외교가 그 본래의 역할을 되찾아 정의에 기초한 평화로운 공존을 갈망하는 민족들의 선을 증진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는 계속해서 평화를 위해 기도합시다."

    자국 내 다수의 미군기지를 주둔시키고 있는 또 다른 인접국 튀르키예는 "형제 나라인 이란에 애도를 표한다"며 "외교적 해결이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영상편집 김동현]

    [그래픽 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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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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