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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3 (화)

    李, 싱가포르서 ‘세계 7위’ 韓 자율주행 스타트업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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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싱 ‘AI 커넥트 서밋’ 부스 꾸린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방문

    최근 글로벌 자율주행 순위 7위 올라…국내외서 실제 운행 중

    李 “생각보다 많이 진척…농촌 지역에 자율주행 버스 다녔으면”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부스를 찾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한-싱가포르 ‘AI(인공지능) 커넥트 서밋’ 행사장에서 우리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에이투지) 부스를 찾았다. 에이투지는 시장조사기관 가이드하우스가 발표한 ‘2025년 자율주행 리더보드’에서 세계 7위에 오른 회사다. 테슬라(10위)보다 앞선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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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싱가포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AI 커넥트 서밋이 끝난 뒤 전시 업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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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형 오토노머스 에이투지 대표는 이 대통령에게 “올해 1월에 글로벌 자율주행기술 평가에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세계 7위에 랭크됐다”며 “저희는 자신 있게 한국의 테슬라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만든 차량은 일반 승용차는 아니고 운전대가 없는 11인승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량”이라며 “정부 연구개발 사업으로 500억여원의 지원을 받아서 제작했고, 지난 11월에 열린 경주 APEC 정상회담 기간에 경주 보문단지 일대 내에서 이 차량을 운영하면서 글로벌 참석자 3700여명의 실제 인원을 수송했다”고 소개했다.

    에이투지의 자율주행차량은 경주뿐 아니라 서울, 안양, 광주 등 전국 15개 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다. 청계천에서는 실제 상시 운행을 하고 있고, 교통 취약 지역인 하동, 해남, 목포에서도 운영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실제 운행하고 있느냐”, “허가 문제는 없었냐”, “도로에 관한 정보라든지 주변 상황에 대한 인지 차량 자체에서 실시간으로 수집하냐”는 등의 질문을 던지며 관심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생각보다 많이 진척이 됐다”며 “농촌 지역에 버스 운행하기도 돈 많이 들고, 택시 하자니까 시끄럽고 한데 이걸로 해서 그냥 불러다가 하고 다니면…”이라고 반겼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은 “그러지 않아도 시골 지역 수요 연계형 버스라고 하는데, (운행하면) 데이터도 다 축적될 거고 그렇게 하고 있다”고 했고, 한 대표는 “지난번에 한 번 논의를 드려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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