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계속해서 정치권 상황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앵커]
미국의 이란 공습,저희가 전문가와 살펴봤는데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점쳐지는데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이 미칠까 촉각이 곤두세워지는 상황입니다. 청와대, 비상체제로 상황 주시하고 있고 잠시 뒤에 당정 간담회도 열린다고 하는데 지금 이 상황 위성락 안보실장은 중동 상황에 대해서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하지만 실제로 국민들이 느끼는 건 다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박성민]
지나치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지금 사태가 비교적 초기라는 점과 그리고 청와대가 비상대응 체제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매일매일 국제유가라든가 에너지 가격이라든가 중요한 자원들에 대해서 살피고 있는 상황이다. 이 점을 강조하려 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를 냉정하게 생각해 본다면 지금 당장 이슬람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거론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게 과거에도 봉쇄에 대한 일종의 협박은 있어 왔지만 그게 실현되지 않았었어요. 이번에 낙관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고. 만약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고 하면 원유라든지 LNG 수급에 있어서 실질적인 차질이 일어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유가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1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 이런 상황들이기 때문에 에너지 수급량, 그다음에 여기에 대해서 그렇다면 수급해 오는 자원 원천들을 다분화해야 되는 것 아닌가. 대비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는 얘기가 들리는 상황이고요. 아무래도 원유의 과반 이상, 70% 이상을 중동에서 들여오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이 영향이 직접적으로 올 수밖에 없다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여기에 대해서 당연히 상황도 살피면서 동시에 대책도 마련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독재국가의 운명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사건이라고 평가했는데 김정은에게 공포를 심어주면서 어떤 자극이 되지 않겠습니까? 북한 영향은 어떻게 보세요?
[이재영]
많은 분들이 그런 생각을 하셨을 것 같아요. 북한에서도 공습이 일어났을 때 이례적으로 빠르게 성명을 냈었잖아요. 그래서 북한이 이 부분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구나 이런 생각도 들었고 게다가 핵협상 도중에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하메네이를 사살한 거잖아요.
그러니까 협상 도중에도 미국 같은 경우 과거와는 다르게 트럼프 정부 같은 경우에는 직접 들어가는구나라는 것을 보면서 북한한테도 저럴 수 있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을 하신 국민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만에 하나 이란의 사태가 빠르게 정리가 된다면 그 이후에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 향해서 우리 핵협상 이제 해야지라고 물어보면 북한은 과연 어떻게 나올까? 지금은 이란 사태를 보면서 핵무기를 더 늘려야지 이런 식으로 성명을 내고 있지만 과연 트럼프가 이제 협상하자고 했을 때 과연 지금에 있었던 일련의 사태들이 기억에 남아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그런 면에서는 우리나라 안보에도 어느 정도 미래에 다른 일이 있을 수도 있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을, 가능성을 심어줬다는 것에 대해서 어찌 보면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전쟁의 여파가 어떻게 미칠지 관심 있게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국회 본회의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이 통과시킨 사법개혁 3법 철폐를 촉구하는 장외투쟁을 선언했습니다. 대국민 호소 도보 행진을 한다고 하는데다시 장외로 나간 이유가 뭘까요?
[이재영]
3법 통과되는 과정에서 늘 그래왔지만 현 국회에서는 수의 압도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는 민주당한테 법리적으로 입법적으로 절차상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잘못된 법안이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고 있을 때는 거기에 대한 끊임없는 얘기를 하면서 그게 실질적인 물리력을 행사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이런 의견을 가지고 있다는 건 역사에 남겨야 되는 것이고. 그걸 우리 국민들과 유권자들한테 계속해서 우리는 어떤 포지셔닝을 가지고 계속 의견을 개진해 왔다는 것을 보여줘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번에도 장외로 나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오후 1시 반부터 여의도에서 시작해서 신촌을 거쳐 청와대까지 사랑채까지 간다고 하더라고요. 4~5시간 정도 걸릴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참석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해 9월에 있었던 장외투쟁의 효과는 평가가 박한 게 사실이거든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법개혁3법에 대해서 거부권을 촉구하는 상황인데 효과는 어떻게 보십니까?
[박성민]
저는 무책임하다고 보고 국민들께서도 좋은 행보로 보시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앞에서 중동에서 일어나는 사태에 대해서 굉장히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비상사태로 바라보고 있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국회도 할 일을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이 드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제1야당으로서 책무를 다하지 않고 거리로 나가서 투쟁을 하겠다는 것은 국회에서 해야 하는 일과 할 수 있는 일들을 모두 내팽개치고 장외 여론전에만 호소하겠다라는 의도이기 때문에 정치적 책무를 망각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사법 3법에 대해서도 그동안 본인들이 국회에서 이야기할 수 있었던 상황이지 않습니까? 이 상황에 대해서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요구하기 위해서 이렇게 긴박하고 중대한 상황에 그것도 대미투자특별법 같은 중대한 사안도 국회에서 처리되어야 되는 상황에 특위를 파행시키고 국회를 보이콧하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필리버스터를 계속 진행하겠다, 이런 방침을 밝히면서 사사건건 훼방을 놓다가 이제는 밖으로까지 나가겠다고 하는 것은 제1야당으로서 적절한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되고. 오히려 장외투쟁을 할 시간에 내부에 있는 윤어게인 세력과의 절연이라든지 아니면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한 동조 이런 것들부터 먼저 멈추는 것이 순리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모습들에 대해서 저는 좋은 평가를 내리기가 어렵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내부적으로 징계 내용이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있다 보니까 시선을 돌리기 위해서 장외로 나가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있고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는 평가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이재영]
장외투쟁을 계속해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시선을 돌려도 잠시 돌릴 뿐 이미 벌써 지난주 금요일이었던가요. 한동훈 전 대표가 대구 서문시장에 갔었잖아요. 거기에 같이 동행했던 현역 국회의원들이 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징계를 하겠다라는 뉘앙스의 말을 지도부가 했고 거기에 절차를 원외에 있는 몇 분들이 진행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것이 계속해서 나오다 보면 오히려 장외투쟁에서 하고자 했던 얘기가 동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왜냐하면 지금 민주당이 하고 있는 여러 가지 일들, 3법 사법개혁안을 포함해서 동의하지 않는 국민도 꽤 있을 겁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을 바라보면서 여기를 대안 세력이라거나 아니면 국민의힘에 있는 집안싸움이 훨씬 더 재미가 있으신 건지 모르겠는데 더 관심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저희가 정책적으로 정치적으로 해야 되는 얘기와 행동들이 눈에 잘 안 들어가는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답이 너무 뻔한데 그것을 선택하고 있지 못한 지도부에 대한 안타까움도 있습니다.
[앵커]
여야는 행정통합법안 처리에도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인데국민의힘이 '대구경북 통합법' 처리를 위해필리버스터도 전면 중단했습니다. 전격적인 발표였는데 의사결정이 어떻게 이루어지게 된 겁니까?
[이재영]
저는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굉장히 큰 전략적 실수를 했다고 생각해요. 지난번에 법사위 민주당에서는 이걸 통과시키려고 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즉 국민의힘 집안 싸움이 있는지조차도 모르고 통과하려고 했다가 마지막에 국민의힘이 잠깐 멈춰주세요라고 하는 말을 빌미삼아 그때 통과를 안 시킨 거거든요. 그런데 그러고 나서 보니 이게 만만치 않은 집안싸움이고 그것이 투표를 통해서 해결은 됐다고 하나 이걸 굳이 지금 해줄 필요가 없는 상황이 되지 않았나, 민주에는. 게다가 지금 말씀드렸던 장외투쟁도 하고 있고. 대미투자와 관련된 특위도 출범시켜야 되는 건데. 거기에 대한 협상도 잘 안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걸 빌미 삼아 카드로 다른 협상력을 끌어내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할 수 있을 때 했어야 되는데 그때 잠시 몇 분 지체하려고 했던 것이 이렇게 큰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건 국민의힘도 예측하지 못한 게 아니었나. 오히려 민주당은 호재를 얻어걸린 게 아닌가. 그런 생각까지 드네요.
[앵커]
민주당에서는 국민의힘의 대구경북통합법에 대한 입장 내부 정리부터 하고 오라고 얘기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어쨌든 찬성으로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이제 민주당에서 나올 수 있는 입장은 어떤 건가요?
[박성민]
민주당 입장에서는 단일하게 입장이 정리됐나 의문이 드는 상황인데 일단 경북 8개 시의회 의장단이 지금 반대 입장을 냈습니다. 대전충남 같은 경우에도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과 시의회가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에요. 민주당은 대구경북 그다음에 대전충남 이것까지도 다 처리하자는 입장인데 국민의힘이 계속 갈팡질팡하고 대구경북에 대해서 내부에서 찬반이 갈렸다가 겨우 찬성으로 수습을 했는데 지역에서는 반대입장이 나오는 상황이란 말이에요. 그렇다면 이건 민주당에게 빠르게 처리해 달라고 요구할 일이 아니라 내부에 여전히 잔존하는 갈등의 잔재들을 본인들이 정리하고 통일한 입장이다, 단일한 입장이다 이 부분을 민주당에게 확신을 줄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지만 저는 전략적으로 굉장히 큰 실패가 있었다고 보고 그 갈등을 빠르게 조정할 능력도 수습할 타이밍도 놓쳤기 때문에 그리고 지역에서마저 반대 입장이 나오다 보니까 오히려 민주당에게 민주당이 당론으로 이걸 빨리 처리해 달라고 요구하게 되는 굉장히 슬픈 상황이 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국민의힘이 입장을 보다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 }이게 결국 처음에는 전략적 이유로 반대하다가 나중에는 지역에서 눈치 보이니까 지금 입장을 바꾼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좀 더 진정성 있게 통과시키고자 한다면 지역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여론이라든가 여전히 내부에서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다고 보여지는 대목들을 국민의힘이 나서서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대전충남 통합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재영]
대전충남은 TK하고 다른 것 같아요. 아시다시피 지자체장들 자체도 반대를 하고 있고 그분들은 지역 민심과 의견을 수렴했을 때 이것을 우리는 반대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는 지역 내에 갈등, 통합에 대한 의견이 그렇게 도드라지게 달라 보이지는 않고. TK는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사전에 정리가 됐었어야 됐는데 그것이 안 된 부분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다만 국회의원들이 어떻게 해서든지 투표를 통해서 찬성을 하기로 했고 또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민주당도 정략적인 것이 아니고 지역균형발전이 이재명 대통령의 큰 그림 아니겠습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호남도 이번에 했고 다는 아니지만, 전남광주이 했기 때문에 TK는 같이 통과를 시키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앵커]
여야 갈등 상황들이 계속 이어지다 보니까 대미투자특별법 같은 경우에도 9일이 시한 아니겠습니까? 그전에 처리를 할 수 있을까요?
[박성민]
말씀하신 대로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해서 특위를 만들었는데 그게 처음에 파행이 됐었고 다만 특위의 활동 시한이 9일까지입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긴급한 과제이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만약에 국민의힘이 여러 가지 의사진행을 거부하고 그리고 법안 처리에 협조하지 않는다면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입장이에요. 예를 들면 국회법에 따른 직권상정도 검토해 볼 수 있고 그때 상황에 맞춰서 아직 시한이 조금은 남았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국민의힘의 기류를 보면 장외투쟁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고수하는 상황이라 과연 법안 처리에 제대로 협조할까 의문스럽거든요. 그렇다면 민주당은 민주당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 국익을 내팽개친 제1야당을 다시 한 번 설득하는 데 시간을 쓰기가 어려워 보인다는 판단을 할 것이고 그렇다면 직권상정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고려할 것이라고 보입니다.
[앵커]
다음 주제로 다루려고 했었는데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4선 중진 박홍근 의원이 지명됐죠. 각종 의혹 끝에 지명이 철회된 이혜훈 전 후보자와 정반대로 이번엔 이 대통령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측근 인사를 발탁했는데요.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출근한 박홍근 의원의 소감과 각오 들어보시죠.
[박홍근]
대한민국 미래 설계의 중심이자 국가 재정 컨트롤타워인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었습니다. 기쁨에 앞서 매우 어깨가 무겁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많은 과제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과 간사 그리고 위원장을 맡아오면서 또한 당에서는 을을지키는 민생실천연합과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의장을 맡아오면서 민생현장의 어려움, 대한민국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제가 지명된 것은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국가발전의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라는 그리고 재정의 순기능을 통해서 이 많은 복합적 위기를 극복해 달라고 하는 그런 요구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침 제가 국회에 있으면서 대한민국 전환과 미래 포럼이라는 것을 만들어 여야 의원 현재 주호영 국회 부의장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제가 의원들의 연구모임을 여야를 초월해서 만든 것은 저성장, 인구절벽, 기후위기 그리고 지방소멸, 불평등과 양극화, 더 나아가서는 국민분열이라고 하는 더 이상 우리가 미뤄서는 안 되는 이 숙제를 이제는 정파를 초월해서 풀어야 될 때라고 생각해서 운영해 왔습니다. 현재 기획예산처가 해야 될 기능 중에 가장 중심적인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국가 전략의 새로운 설계가 될 것입니다. 저는 국정기획위원회에 있으면서 단순히 예산 기능의 재편이 아니라 기획예산처를 통해서 30년 대한민국을 내다보는 국가 미래전략 기능의 중요성을 간파했습니다. 그리고 실제 기능을 분리해 왔습니다. 따라서 지금 더 이상 우리가 이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하는 절박한 마음을 안고 있습니다. 기획예산처가 이와 같이 대한민국 미래의 설계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 이재명 정부 국민주권 정부의 설계 나아가서는 대한민국 30년을 내다봤을 때 매우 중차대한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는 이를 위해서 국가대전환을 위한 전략 기능을 대폭 강화해 가겠습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는 말이 있듯이 현재 대한민국은 이런 구조적 복합 위기 속에서도 우리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국민 모두가 초혁신 경제로 나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할 것입니다. 둘째는 무엇보다 벼랑 끝에 선 민생 경제를 바로 세워야 됩니다. 그러면서도 지속 가능한 적극 재정의 역할을 모색해야 될 것입니다. 재정은 당연히 화수분이 아닙니다.
우리 국민의 혈세로 만들어진 그 재정이 적재적소에 쓰여야 되고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도려내면서 그러면서 최대의 고효율을 창출해야 될것입니다. 기획예산처가 맡는 일은 이와 같이 관행적으로 낭비예산은 과감히 도려내면서도 가장 최고의 효율, 효과를 창출하는 역할들을 도맡아야 될 것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국회에서 예결위 간사를 하면서 그런 경험들이 있기 때문에 향후에 장관이 된다면 그런 문제를 잘 챙겨나가겠다는 말씀을 아울러 드리겠습니다. 특히 과감한 구조조정 등을 통해서 지방의 골목골목까지 그리고 우리 국민 삶의 구석구석까지 따뜻하고 일용한 재정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끝으로는 기획예산처가 재정민주주의를 위한 그 역할을 해야 됩니다. 무엇보다 저는 여야의 재정협치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함께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문제도 매우 중요합니다. 너무 입법부인 국회의 심사권이 무시되어서도 안 되는 것이고 나아가서는 여당만의 주도적인 예산 처리도 안 될 것입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국회의 충분한 심의권을 거치면서 가장 적법한 국회재정이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이 이 시기에 대전환과 대도약을 일굴 수 있는 그런 견인차 역할을 수용할 수 있도록 후보자로서 충실히 준비해 가겠습니다. 향후 제 정책과 비전에 대해서는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소상히 밝히겠고 또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증을 준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홍근 의원의 출근길 발언 들어보셨습니다. 현장을 중심으로 해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발표를 했는데요. 잠시 뒤에 출연자들과 함께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증시 상황 보겠습니다. 대체공휴일 연휴로 사흘 만에 거래가 시작됐는데 중동 긴장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습니다. 개장 상황 함께 보겠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파란불을 켜고 있습니다. 1. 26% 내린 6165포인트로 개장했고요. 그리고 이후에도 계속 낙폭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스닥은 1. 92포인트 내린 1169포인트로 개장했는데 그때보다는 지금 하락폭을 조금은 만회한 모습입니다. 3. 1절 연휴로 이란 이슈를 피해 갔던 우리 증시가 오늘은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높은데요. 일단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는데 오늘 우리 증시는 어떻게 움직일지 주목됩니다. 그리고 가장 큰 변수로 환율이 꼽히고 있습니다. 미국의 이란 공습 직후 원달러환율이 수직 상승했는데 오늘도 많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당분간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무려 22. 6원 오른 1462. 3원으로 개장했습니다. 지금까지 개장 상황 살펴봤습니다.
[앵커]
다시 정국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홍근 민주당 의원의 출근길 발언 들어보셨는데요. 이게 상당히 긴 발표를 했어요. 출근길 발언이 예상보다 상당히 길었는데 전반적으로 본인이 왜 후보자로 지명됐는지 그 배경에 대해서 많이 언급을 했거든요. 어떻게 평가하세요?
[박성민]
아무래도 지난번 이혜훈 의원이 지명되고 낙마했잖아요. 그런 상황이었다 보니까 이 자리 자체에 쏠리는 시선, 부담감, 책임감에 대해서 잘 느끼고 계셨던 것으로 생각되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적합한 후보자로서의 역량을 보여주고 싶으셨던 게 아닌가. 그것에 대해서 충분하게 국민들께설명을 하고 싶으셨던 게 아닐까라고 생각이 들고. 아무래도 야당에서 공격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결국 회전문 인사 아니냐, 측근만 챙기는 거 아니냐는 식의 프레임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것이 아니라 박홍근 의원 같은 경우 여러 가지 활동을 해 오셨고 다선 의원이시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예결위 간사까지 역임하신 경력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국가 예산에 대한 이해와 예산처가 어떤 것을 해야 되는지 그리고 단순히 예산을 넘어서 예산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 미래에 대한 생각까지도 본인이 여러 가지 포럼 활동을 하면서 쌓아왔다는 부분에 대해서 역량을 밝히신 거죠. 그래서 본인이 적임자라는 것을 국민들께 적극적으로 말씀을 드리고 또 야당의 비판에도 대응하려는 전략이 전반적으로 깔려 있었다고 보입니다.
[앵커]
박홍근 의원은 사실 어제 오전에 민주당이 발표했던 서울시장 경선 후보에도 있었는데 이렇게 출근길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가 경선 후보를 지명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영]
제 기억으로는 후보자 출근길 인사말 중에서 역대급이었거든요. 제일 길었던 것 같아요. 이유가 타당하지 않을 때 여러 가지 다른 이유를 갖다대거든요. 누가 봐도 이건 서울시장 후보 정리를 청와대가 한 걸로 보여지는데. 거기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하니 그 얘기는 차마 입으로 못 내겠고 정치 개입이 되니까. 결국 다른 말로 계속해서 설명을 하신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잠깐 발언을 하긴 했어요. 서울시장 출마 준비 중에 국가의 부름이 우선이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이재영]
그런 것치고는 굉장히 오랫동안 준비해 왔거든요. 서울시장 출마를 굉장히 하고 싶어 했는데 여러 가지 여론조사를 제가 말씀을 안 하겠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기도 하고 사람들 말로는 정원오 현 후보를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하면서 갑자기 급부상했잖아요. 거기에 대한 서운함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배려라고 얘기하시는 분도 많고 어쨌든 간에 서울시장과 관련된 내용으로 시작된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앵커]
인사청문회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박성민]
저는 무난하게 잘 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의원으로서 경력이 오래되셨고 그 과정에서 공적 검증은 계속해서 거쳐왔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의원직을 여러 번 거친 사람의 안정성을 갖고 계신 분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인사청문회 같은 경우 무난하게 통과를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이고. 계속 얘기가 나오는 청와대의 경선 개입에 대해서는 박홍근 후보자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선거를 준비하다가도 국가에서 어떤 일을 도와달라고 하면 그것은 본인이 선거에 나가서 당선되는 것보다 이 일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거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박홍근 후보자께서도 대외비, 그러니까 보안을 지켜야 되는 상황속에 계셨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여러 가지 해석이 붙을까 우려해서 후보자 자리를 빨리 내려놓지는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치권 상황 짚어봤습니다.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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