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03 (화)

    이슈 공매도 전면 금지

    중동 확전 공포에 ‘육천피’ 붕괴… 매도 사이드카 발동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하면서 3일 코스피 지수가 5% 넘게 급락하며 6000선을 내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오후 12시30분 기준 전장보다 337.35(5.8%) 하락한 5906.7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오전 장중에도 6000선 아래로 잠시 떨어졌다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는데, 오후 들어 다시 가파른 하강 곡선을 그리며 휴장 기간 누적된 충격이 한꺼번에 반영되는 분위기다.

    세계일보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수 하락을 주도하는 것은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이다. 이날 외국인은 4조4503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129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보면서 4조490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피가 5% 넘게 급락하면서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지난달 6일 이후 한 달 만에 발동됐다. 발동 시간은 이날 오후 12시5분 53초쯤이다.

    매도 사이드카는 프로그램매도를 5분간 정지해 변동성을 완화하는 조치로, 코스피200선물이 전장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이어지면 발동된다. 코스피200 선물은 같은 시각 전일 종가보다 47.75(5.09%) 하락한 890.05를 나타냈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