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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3 (화)

    UAE 배치 국산 방공무기 '천궁-Ⅱ', 이란 미사일 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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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이라크와 수출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중동 3개국에 K방공벨트를 구축한 '천궁II'. LIG 넥스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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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수출형 모델. 한화시스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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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아랍에미리트(UAE)에 배치된 국산 방공무기 '천궁-Ⅱ'가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을 요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에 수출된 국산 방공무기가 실전에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해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UAE 군 당국은 2022년 한국의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천궁-Ⅱ 10개 포대 도입 계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2개 포대를 실전에 배치했다.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이 주변국 미군기지 등을 향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을 때 UAE에 배치된 천궁-Ⅱ도 미국제 패트리엇, 이스라엘제 애로우 등 다른 방공무기와 함께 가동돼 이란 미사일을 요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궁-Ⅱ는 탄도탄과 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 무기체계다.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린다. 천궁-Ⅱ 1개 포대는 발사대 4기에 레이더, 교전통제소 등으로 구성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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