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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4 (수)

    "한밤중 폭격에 숙소까지 흔들"...공포의 호르무즈 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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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번 공습으로 가장 불안에 떨고 있는 건 중동 지역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우리 교민들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과 가장 맞닿은 곳에 살고 있는 오만 교민은 한밤 중 폭격에 숙소까지 흔들렸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응주 / 오만 거주 현지교민 : 아라비아 반도 제일 끄트머리이기 때문에 날씨가 맑은 날은, 이란 땅이 보입니다. 여기가 호르무즈 해협이에요. 여기로 모든 배가 지나가거든요. 지금은 아예 배가 한 대도 없습니다. 이란과 제일 가까운 지역에 있는데, 첫날과 셋째 날은 저희가 폭발음을 들었어요. 우리가 자는 숙소가 약간 흔들릴 정도로 폭발이 크게 있었으니까… 12시경 저희가 자다가 폭발소리에 전부 다 일어났죠. 창문이 흔들리고 하니까. 전부 다 일어나서 창문을 보고. 문제는 정부 차원에서 언론 통제를 합니다. 그래서 상세한 정황이나 폭격 소식 이런 것들은 일반 뉴스로 우리가 못 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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