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4일 퇴임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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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90일 앞두고 여야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연이어 출사표를 던지는 등 선거구도가 가시화되고 있다.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국회에서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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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보수 진영 후보로 유력한 가운데 윤 전 의원은 국민의힘 측에서 나온 첫 출마자다.
윤 전 의원은 "나라의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이재명 정부가 이번 지방선거로 서울마저 장악하게 된다면 대한민국과 서울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망가질 것"이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아울러 장동혁 지도부를 향해 "작년 계엄과 파면에 대한 당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단호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층과의)절연을 주장했다"며 "당 지도부가 지금처럼 결단을 주저한다면 결국 지방선거라는 심판대에서 국민의 선택으로 매듭지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 측 광역단체장 후보들도 연이어 출판기념회를 갖는 등 출마 채비에 나섰다. 단수공천 1호 후보인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는 지난 2일 강원도 원주에서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기조에 맞춰 강원도를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의 경선이 예상됐으나 이 전 지사가 불출마를 선언한 데에 대해 "어려운 결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인천시장 후보로 결정된 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4일 민주당 점퍼를 입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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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인천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사실상 인천지사 출마를 시사한 박찬대 의원도 4일 단수공천 2호 후보로 발탁됐다. 박 의원은 앞서 김교흥 의원과 인천시장을 두고 다툴 예정이었으나 김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단일 인천시장 후보가 됐다.
또다른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5일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직에 등록하며 본격적인 도전에 나선다. 이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칭찬하며 단숨에 유력 서울시장 후보로 떠오른 정 전 구청장은 이날 '2026 구민안전 종합대책'을 결재하며 구청장 업무를 마무리했다.
정 구청장은 12년만에 구청장직을 내려놓고 서울시장 경쟁에 뛰어든다. 정 구청장은 지난 2014년 민선 6기를 시작으로 서울 유일의 3선 구청장이다. 취임 이듬해부터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제정하고, 성수동의 상징이 된 붉은벽돌 조성과 소셜벤처 유치 등을 지원했다. 시장 후보로서 주요 비전 역시 준공업지역인 성수를 변화시킨 경험을 서울 전역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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