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 우도 해안에서 정체불명의 목선 한 척이 발견됐습니다.
군경이 합동 조사를 벌인 결과, 배 안에서 북한 연호가 적힌 신문 조각들이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 우도 해안가에서 4미터 길이의 무동력 목선 한 척이 파도에 쓸려온 채 발견됐습니다.
신고받은 경찰과 해경, 국정원, 군 등 관계 기관이 긴급 출동해 합동 정밀 감식을 벌였습니다.
조사팀은 목선 뒷부분의 벌어진 틈새를 메우고 있던 종잇조각에 주목했습니다.
종잇조각에서는 북한의 연호인 '주체 112년'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습니다.
지난 2023년에 발행된 북한 매체임을 뒷받침하는 결정적 근거입니다.
애초 노동신문일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정밀 분석 결과 북한이 발행하는 다른 신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동 조사팀은 목선의 노후도와 발견된 유실물 등을 종합해 볼 때 대공 혐의점이나 밀입국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제주 해안에서 발견된 목선은 이번이 벌써 네 번째입니다.
당국은 이들 선박 모두 대공 혐의점이 없는 단순 표류물로 보고 수거 및 폐기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영상기자 : 윤지원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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