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6분께 대구 수성구 만촌동 만촌네거리에서 공사 중인 천공기가 쓰러졌다. 이 사고로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경상자 3명이 발생했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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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고용노동청은 태왕이앤씨가 시공하는 대구 수성구 만촌동 소재 ‘만촌역 지하연결통로 및 출입구 설치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천공기 전도 사고와 관련해 현장 감독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고는 천공기의 비트 교체 전 장비를 점검하기 위해 선회하던 중 기계가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1명과 인근을 지나던 시민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천공기는 암석이나 공작물에 구멍을 뚫는 기계로 지하 통로를 만드는 공사에 동원된다.
노동청은 사고 인지 즉시 근로감독관을 현장으로 급파해 사고의 정확한 원인 조사에 나섰다. 당국은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 전반에 대한 정밀 감독을 실시해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또 이번 사고를 계기로 태왕이앤씨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시공 중인 모든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조속히 산업안전보건 불시 감독을 단행하기로 했다.
황종철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이번 현장 감독을 통해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태왕이앤씨가 시공하는 모든 현장에 대해 일벌백계의 관점에서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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