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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2월 외환보유액 감소 행진 멈췄다⋯"외화 외평채 발행에 17억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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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투데이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여파로 코스피 종가가 역대 최대 폭으로 폭락했다.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698.37포인트(12.06%) 내린 5093.5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26포인트(14%) 급락한 978.44에 거래를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15시30분) 기준 전일 대비 10.1원 오른 1476.2원을 기록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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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에도 17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이는 외화 외평채 신규 발행 등에 나선 결과다. 다만 이달 들어 중동 사태가 발발하면서 원화 환율 변동성이 커진 상태여서 현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시장 안정화 차원의 외환보유액 추가 투입 가능성이 점쳐진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국내 외환보유액 규모는 4276억 달러로 전월보다 17억2000만 달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월까지 두 달 연속 감소하다 증가 전환한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 등 시장안정화 조치,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외화 외평채 신규 발행 및 운용수익에 주로 기인하여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살펴보면 예치금(-8억3000만 달러)과 SDR(특별인출권, -1억1000만 달러)이 나란히 감소했다. 비중 별로는 국채·회사채와 같은 유가증권 규모가 전월 대비 24억4000만 달러 늘어난 3799억6000만 달러로 전체 상품의 88.9%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예치금(224억9000만 달러, 5.3%) △특별인출권(157억7000만달러, 3.7%) △금(47억9000만달러, 1.1%) △IMF포지션(46억1000만달러 1.1%)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4259억 달러)는 전월 대비 21억 달러 감소하며 세계 10위권에 머물렀다. 이는 외환보유액 상위 10개국 중 유일한 감소세다. 주요 순위를 보면 중국이 3조3991억 달러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일본(1조3948억 달러) △스위스(1조1095억 달러) △러시아(8336억 달러) △인도(7115억 달러) △독일(6523억 달러) △대만(6045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4758억 달러) △홍콩(4356억 달러) 순이었다.

    [이투데이/배근미 기자 (athena350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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