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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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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이란 군함 20척 격침”…국방장관 “물고기와 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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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이 닷새째 이어진 상황에서 미국이 4일(현지시간) 이란 군함 20척 이상을 공격하거나 격침했다고 밝혔다.

    세계일보

    미 국방부가 4일 공개한 영상 캡처. 인도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이란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격침하는 장면을 잠망경 영상으로 촬영한 모습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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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지역 미군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군은 이란 정권의 선박 20척 이상을 공격하거나 해저로 침몰시켰다”고 말했다. 이 중 이란의 솔레이마니급 초계함도 포함됐다. 솔레이마니급 초계함은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과 미사일 수십 발 등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의 기술력을 총집합한 배다. 사령부는 이번 작전으로 해당 구역 내 주요 해군 전력이 효과적으로 차단됐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댄 케인 합참의장 역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이날 함께한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2000개 이상의 표적을 타격했고, 잠수함 1척을 포함해 20척 이상의 이란 해군 함정을 격침시켰다”며 “이것은 미국의 글로벌 타격 능력을 보여주는 놀라운 증거”라고 설명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중부사령부의 격침 발표 게시글에 직접 댓글을 달아 “테러리스트(카셈 솔레이마니)의 이름을 딴 배가 이제 물고기들과 함께 쉬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미 중부사령부는 결코 빗나가지 않는다”며 “(이란) 정권은 헤엄칠 줄 모른다”고 덧붙였다.

    장민주 기자 chapt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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