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암살시도한 이란부대 지휘관 제거…인도양서 이란전함 격침”
합참의장 “이란 탄도미사일 발사 86% 감소…美탄약 충분”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방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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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닷새째 진행 중인 대이란 군사작전과 관련해 미국이 전투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댄 케인 합참의장과 함께 가진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적인 지휘 아래 미국이 단호하고 파괴적으로, 그리고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작전 시작 후 나흘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결과는 놀라울 뿐 아니라 역사적이라고 할 만하다”며 “오직 미국만이 이런 작전을 주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기에 막강한 전력을 지닌 이스라엘군(IDF)이 더해지면 그 결합은 이란의 급진 이슬람주의 적대 세력에게 순전한 파괴가 될 것”이라며 “그들은 끝장났고, 이미 알고 있거나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세계 최강의 두 공군이 이란 영공을 완전히 장악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아무런 저지 없는 공중 장악(uncontested airspace)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중 장악이 며칠 내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이란의 방공망이 무력화돼 미군과 이스라엘군이 사실상 저지 없이 이란 영공을 다니며 미사일 기지와 방위산업 파괴 등의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 지도자들은 매일 매분 하늘을 올려다보며 오직 우리와 이스라엘 공군력만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와 함께 전날 인도양에서 미군 잠수함이 이란 군함을 침몰시켰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미국 잠수함이 국제수역에서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이란 군함을 침몰시켰다. 그것은 어뢰에 의해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려 했던 이란 부대의 지휘관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케인 합참의장은 “이날 아침 기준으로 미 중부사령부는 꾸준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이란이 발사한 전구(戰區) 탄도미사일 발사 횟수는 전투 첫날에 비해 86% 감소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만 해도 23%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이란의 일방향 (자폭형) 공격 드론 발사는 초기 전투 개시일들에 비해 73% 감소했다”고 말했다.
케인 합참의장은 미국의 탄약 보유고 감소가 군사작전에 제약으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관련해 “현재 임무 수행에 필요한 정밀탄은 공격과 방어 양측 모두에서 충분히 확보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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