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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MWC26] 정재헌 SKT 대표, "2030년까지 스타트업 500곳 키운다… 든든한 AI 동반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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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바르셀로나=최진홍 기자]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26에서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 SK텔레콤은 4일(현지시간) 정재헌 CEO가 MWC26 부대행사인 4YFN에 참석해 국내 혁신 스타트업 대표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동반 성장 비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정 CEO는 스타트업 전시관에 참여한 15개 기업 대표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의 사업 모델을 직접 확인하고, 대기업과의 협업 및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고충을 깊이 있게 청취했다.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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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정 CEO는 정부의 AI 분야 벤처 육성 정책과 궤를 같이하여, SK텔레콤 역시 스타트업의 진정한 AI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중장기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SK텔레콤은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총 500곳의 혁신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당장 올해 80곳을 시작으로, 2027년 90곳, 2028년 100곳, 2029년 110곳, 2030년 120곳으로 매년 지원 규모를 단계적으로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지원하는 80곳은 스케치 포 굿 및 스케치 위드 AI 등 자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으로 30곳, 스타트업 협업 플랫폼 스케치(SKTCH)를 통한 지원으로 10곳을 선정해 돕는다.

    대전 및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파트너 활동으로 20곳, 예비창업과 창업도약패키지 등 정부 지원사업 참여 협업으로 10곳, 1대1 맞춤형 상담 밋업으로 10곳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SK텔레콤은 4YFN 행사장 내에 전용 전시관을 마련하고 메사쿠어컴퍼니, 베링랩, 식스티헤르츠, 콕스웨이브 등 AI 및 ESG 분야 스타트업 15곳의 글로벌 무대 홍보를 돕고 있다. SK텔레콤 측은 정 CEO의 이번 약속이 단순한 선언적 의미를 넘어, 자사가 보유한 AI 기술과 인프라를 스타트업과 실질적으로 연계해 함께 성장하는 실행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전방위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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