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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시아와 오픈칩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월드모바일콩그레스(MWC 2025)' 현장에서 AI, 고성능컴퓨팅(HPC) 인프라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가속기와 데이터센터 인프라에서 요구하는 성능과 확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술 협력의 일환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AI/HPC 환경에서의 링크 아키텍처 설계 방향과 시스템 구조 고도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기술적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오픈칩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슈퍼컴퓨팅센터(BSC)와 소프트웨어 기업 GTD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유럽 AI 팹리스다. 개방형 프로세서 설계 표준인 리스크파이브(RISC-V)를 활용해 AI 가속기를 설계한다. 유럽연합(EU)이 첨단 기술 및 산업 분야 지원을 위해 도입한 IPCEI 프로젝트에 포함돼 유럽 AI 주권 확보를 위한 핵심으로도 꼽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파네시아는 자체 반도체 기술 사업 영역을 유럽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유럽 내 소버린AI을 위한 프로젝트 기업과의 협력인 만큼, 유럽 내 입지를 다질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양사는 협력 방식을 구체화하지는 않았다. 다만 파네시아가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를 비롯한 인터커넥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링크 기반의 설계 협업과 소프트웨어 스택·설계자산(IP) 제공 등 협력이 예상된다.
파네시아는 현재 링크 컨트롤러, CXL 패브릭 스위치, 메모리 확장 키트 등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PCIe 6.4 등 일부 표준 인터커넥트 IP에 대한 자체 설계 역량도 확보한 상태다. 이에 따라 AI 가속기·신경망처리장치(NPU) 팹리스에 필요한 시스템온칩(SoC) 설계 역량을 보조하거나 커스텀 칩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명수 파네시아 대표는 "AI 가속기와 인프라 환경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링크 기술이 성능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파네시아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링크 기술 기반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스크 귐(Csec Guim) 오픈칩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은 글로벌 기술 생태계에서 ‘확장 가능하고 효율적인 AI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는 데 필수적인 절차"라며 "개방형 표준 기반 고성능 실리콘을 통해 디지털 주권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파네시아의 첨단 링크 기술을 RISC-V 기반 가속기에 결합해 차세대 차세대 AI/컴퓨팅 환경에서 핵심 과제로 떠오른 데이터 이동 병목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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