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CEO "정부 AI 스타트업 육성 발 맞춰 SKT, AI 동반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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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SKT CEO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 국내 스타트업 대표들을 런치 미팅을 갖고 이같은 계획을 내놨다. 정 CEO는 "정부가 '창업·벤처 정책 비전'과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 등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고 했다"며 "SKT도 정부와 발맞춰 스타트업의 'AI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SKT는 올해 MWC 2026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서 'SKT 스타트업 전시관'을 열었다. 이곳에서 메사쿠어컴퍼니, 베링랩, 브로즈, 스트레스솔루션 등 AI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혁신 스타트업 15곳의 전시를 지원했다.
이에 SKT는 올해 △SKT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케치 포 굿(SKTCH for Good)’ 및 ‘SKTCH with AI’ 운영 △스타트업 협업 플랫폼 ‘SKTCH’ 통한 지원 △대전·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파트너 활동 △예비창업·초기창업·창업도약패키지 등 정부 지원사업 참여 협업 △1:1 상담 밋업(Meet-Up) 등 총 80곳 지원을 추진한다.
이어 매해 지원 스타트업 수를 단계적으로 늘려 2027년 90곳, 2028년 100곳, 2029년 110곳, 2030년 120곳 등 총 5년 동안 한 해 평균 100곳의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SKT 관계자는 "자사의 ‘AI 동반자’ 약속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SKT가 보유한 AI 기술·인프라·사업 역량을 스타트업과 연계해 함께 성장하겠다는 실행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주경제=바르셀로나(스페인)=나선혜 기자 hisunny2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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