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내수 경기의 급격한 경색이 없다면 로지스(팔레트) 렌탈의 안정적 이익 창출과 반도체 투자 재개에 따른 산업안전장비(고소장비) 가동률 제고로 증익 흐름이 전망된다"며 "적극적인 배당 정책도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AJ네트웍스 로고. [사진=AJ네트웍스] |
보고서에 따르면 AJ네트웍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28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전 분기 대비 0.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지만 전 분기보다 4.7% 늘었다. 그는 "산업안전장비 부문의 렌탈자산 감액(27억원)을 감안하면 당사 기존 추정치(156억원)를 상회한다"고 분석했다.
창고·유통 부문 개선도 눈에 띈다. 비주력 자회사 정리와 유류사업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해당 부문은 4분기 6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고 전 분기 대비로도 174.9% 급증했다. 다만 영업 외 손익에서는 미국 법인의 산업안전장비 사업 중단으로 약 76억원의 일회성 손실이 발생했다.
2025년 실적 부진의 핵심 요인이었던 산업안전장비 내 고소장비 가동률은 2025년 3분기를 저점으로 개선세에 접어든 것으로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2026년 1분기부터 삼성전자 평택 건설 현장에 고소장비 투입이 본격화되며 분기별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IT기기 렌탈 계열사인 B&T솔루션에 대해서도 "반도체·IT부품 단가 상승이 전자기기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기업들의 업무용 전자제품 수요가 구매에서 렌탈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결산 배당만 보던 시절이 지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3월 주주총회 안건에 분기 배당 신설이 포함됐다"며 "2025년 기말 배당에 활용하지 않았던 자본준비금 전입 재원(435억원)의 활용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 기말 배당락에 좌우되던 주가는 실적 회복과 함께 안정적 추이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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