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진-이용석(이상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조는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예선 1차전에서 이탈리아의 이오리아티 파올로-베르토 오리에타 조에 5-7로 졌다.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백혜진-이용석.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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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3엔드까지 0-4로 끌려간 한국은 4엔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4득점을 한꺼번에 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저력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5∼7엔드에서 내리 1점씩을 내주며 다시 격차가 벌어졌고, 마지막 8엔드에서 1점을 추격하는 데 그쳐 첫 승 신고를 다음으로 미뤘다.
경기를 마친 백혜진은 “첫 경기라 긴장도 있었고 웨이트나 샷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응원해주신 분들과 현장에 와준 가족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있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재정비해 우리가 연습했던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용석은 “제가 조금 더 잘했더라면 경기가 더 잘 풀렸을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며 “남은 경기에서는 더 집중해 백혜진 선수가 플레이하기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백혜진-이용석 조는 5일 오후 6시 5분(한국시간)에 영국과 예선 2차전에 나서며, 이어 다음날 오전 3시 5분에 일본과 예선 3차전을 치른다. 혼성 2인조 경기인 휠체어컬링 믹스더블은 8개 팀이 출전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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