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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친구들이 산대요"…골드바 15개 훔치고 잠적한 40대 편의점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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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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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일하는 편의점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골드바를 훔친 혐의로 40대 종업원이 구속됐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전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초 자신이 근무하던 흥덕구 한 유명 프랜차이즈 편의점에서 6000만원 상당의 골드바 15개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수개월 전부터 지난달까지 이 편의점에서 일했다. 지난달 초 본사 차원에서 설 명절 프로모션으로 골드바 판매를 시작했고, 행사가 시작되자 A씨는 업주 B씨에게 "지인들이 골드바를 구매하고 싶어한다"고 했다.

    B씨의 승인이 떨어지자 A씨는 본사에 10돈짜리 5개와 1돈짜리 10개 등 골드바 총 15개를 발주했다.

    골드바가 매장에 도착하자 A씨는 두 차례에 걸쳐 골드바 15개를 가로챘다. 약 6000만원에 달한다.

    또 6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도 허위 발주해 빼돌렸으며 지난달 9일 근무를 끝으로 잠적했다.

    이튿날 피해 사실을 알게 된 B씨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지난달 28일 경북 구미 한 거리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10돈짜리 골드바 1개를 제외하고 나머지를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를 조만간 경찰에 넘길 방침이다.

    윤혜주 기자 heyjud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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