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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군포당정 산업·도시혁신구역 주민공람 착수…2151가구 공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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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본·평촌 이주수요 수용…올 하반기 지정·내년 하반기 착공 목표

    헤럴드경제

    군포당정 산업·도시혁신구역 항공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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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경기 군포시 당정동 노후 공업지역을 첨단산업과 주거·문화가 결합된 고밀 복합단지로 전환하는 ‘군포당정 산업·도시혁신구역’ 정비가 본격화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군포당정 산업혁신구역 및 도시혁신구역 지정과 관련해 주민 의견 청취 등 절차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군포시 당정동 59번지 일원 약 7만7939㎡ 규모로, 2019년 국토교통부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후 LH가 유한양행 공장부지를 매입해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지역은 2024년 12월 발표된 ‘1기 신도시 이주지원 방안’에 따라 2029년까지 2200가구 주택 공급이 예정된 곳으로, 산본·평촌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에 따른 이주 수요를 수용할 계획이다.

    LH는 지난해 12월과 올 1월 각각 국토교통부와 군포시에 산업혁신구역 및 도시혁신구역 지정을 제안했다. 도시공업지역법에 따른 산업혁신구역과 국토계획법에 따른 도시혁신구역 지정 제안은 각각 전국 최초 사례다.

    특히 최근 개정된 국토계획법상 도시혁신구역(K-화이트존)은 토지 용도와 밀도 규제를 완화해 창의적이고 수직적인 고밀 복합 개발이 가능하도록 한 제도다.

    군포시는 5일부터 26일까지 산업혁신구역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LH는 공람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각종 영향평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 구역 지정 및 계획 승인을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곳에는 총 2151가구가 들어선다. 분양주택 1117가구, 공공임대 448가구, 오피스텔 586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LH는 당정동 공업지역을 ‘직·주·락(職·住·樂)’이 융합된 혁신 성장 거점으로 조성해 군포의 미래 산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이번 인허가 절차 개시는 당정동 공업지역이 군포의 미래를 책임질 혁신 성장 거점으로 재탄생하는 첫걸음으로 군포시가 미래 산업 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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