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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금감원, 고위험 금융상품 영업점 등 소비자보호 기획·테마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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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보호총괄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

    사전예방 감독으로 패러다임 전환해야

    “핵심위험 검증 프로세스 책임 구체화”

    헤럴드경제

    [헤럴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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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소비자보호와 관련해 고위험 금융상품 영업점 연계검사, 본점 내부통제실태 점검 등 기획·테마 검사를 실시한다. 미스터리쇼핑 점검방식 다양화, 점검시기 분산 등을 통해 불완전판매 우려가 높은 상품의 판매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5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각 금융협회·금융회사 관계자 등 약 2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소비자보호총괄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욱배 소비자보호총괄 부원장보는 “대규모 불완전판매 논란이 지속되는 만큼 소비자 신뢰를 확립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금융상품의 설계·제조, 판매, 사후관리 등 생애주기에 걸친 사전예방적 감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금융상품 제조·판매사가 상품 유형별로 핵심 위험을 인식·평가·검증하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확립하는 등 책임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상품 판매 이후의 정보제공 확대, 무분별한 광고 실태 개선 등을 통해 철저한 사후관리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분쟁조정위원회 개최 정례화, 전문 분야별 소위원회 설치 등 기능 내실화와 전문성 제고를 통해 소비자 권리 구제를 강화한다. 특히 편면적 구속력 도입에 대비해 적용 기준을 구체화하고 금융회사의 권리보장을 위한 보완 장치 등을 검토한다.

    아울러 감독·검사 업무 혁신, 책무구조도 운영 개선, 금융취약계층의 권익 제고를 위한 지원 등을 지속해 국민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김 부원장보는 “금융업이 신뢰에 기반한 만큼 소비자 보호가 최우선시될 때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한 구조”라며 “금융회사와 함께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금융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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