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 개장 후 급등세
외국인·개인 ‘사자’
SK하이닉스 99만원 터치
코스피가 장 초반 급등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7.38p(3.09%) 오른 5250.92로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12.2원 내린 1464.0원으로, 코스닥은 45.40p(4.64%) 오른 1023.84로 개장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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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5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10% 이상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기록한 ‘역대 최대 낙폭’을 빠르게 만회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564.78포인트(11.09%) 오른 5658.3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57.38포인트(3.09%) 오른 5250.92에 장을 시작해 빠르게 상승폭을 키웠다.
급등세에 한때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 효력 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매매 매수 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984억원, 개인은 267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8021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 200 선물에선 6986억원 ‘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38.14포인트(0.49%) 오른 4만8739.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2.87포인트(0.78%) 상승한 6869.50, 나스닥종합지수는 290.79포인트(1.29%) 오른 2만2807.48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가 진정되는 흐름을 보이자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완화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0.1% 오른 배럴당 74.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93% 상승 마감했고, 마이크론도 5.55% 강세를 보였다.
이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브로드컴은 인공지능(AI)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히자 시간외거래서 6% 급등하기도 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어제 미국 증시가 반등했으며 코스피 200 야간선물도 상한가를 기록했다”며 “국내 증시도 낙폭 과대 주도주를 중심으로 어제의 폭락을 만회하는 반등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5.56% 오른 19만9000원,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6.73% 오른 9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각각 18만원대와 90만원대까지 밀렸던 주가가 하루 만에 빠르게 반등하는 모습이다.
현대차(15.77%), SK스퀘어(15.78%), 두산에너빌리티(14.89%) 등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 대비 109.13포인트(11.15%) 오른 1087.57이다. 지수는 45.40포인트(4.64%) 오른 1023.84에 개장해 가파르게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2913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66억원, 1406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에코프로(16.97%), 삼천당제약(16.43%), 리노공업(13.28%), 에코프로비엠(15.1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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