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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속보] 정부 “중동사태 수출 중소기업 11일부터 긴급 바우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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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중동사태에 기름값 급등세 -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발발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5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 유류 가격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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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사태로 물류비와 유가 상승에 따른 중동 수출 기업들의 피해 지원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긴급 수출바우처를 공고해 수출 물류 반송 비용 등을 지원한다.

    산업통상부는 5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강감찬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중동지역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중동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를 점검하고 대응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중동 수출 실적(계약 포함)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이번 달 11일부터 긴급 수출바우처를 공고하고, 수출 물류 반송 비용, 전쟁 위험 할증료 지원항목을 신설해 지원한다. 피해가 큰 기업에 대해서는 별도 패스트트랙을 운영해 신청 후 3일 이내 바우처를 발급할 방침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이라크·카타르·쿠웨이트·이란·바레인 등 호르무즈 해협 인근 국가로 수출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수출 제작자금 보증 한도를 최대 1.5배로 확대하고 보증 만기를 연장하는 한편, 보험사고 발생시 신속한 보상을 위한 보험금 가지급,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등으로 기업의 유동성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관계기관과 업종별 협단체가 참석해 기업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업계는 해상운송 차질, 운임·할증료 상승, 수출대금 회수 지연에 따른 유동성 부담,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신규 바이어 발굴 애로, 현지 정보 부족 등을 주요 어려움으로 제기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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