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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자판기 천국에 무슨 일?…日 자판기 업체 역대 최대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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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서울=뉴시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출처: 유토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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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자판기 천국이라고 불릴만큼 거리 곳곳에 자판기가 놓인 일본의 주요 자판기 업체가 지난해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하는 등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주요 자판기 업체인 다이도그룹 홀딩스는 전날 발표한 2026년 1월 결산(2025년 2월~2026년 1월)에서 최종 순손익 303억엔(약 28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에는 38억엔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최종 적자는 3년 만이며, 적자 규모는 역대 최대다.

    다이도그룹홀딩스는 일본 전국에서 27만대의 자판기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절약정신이 강해지면서, 소매점에 비해 가격이 높은 자판기 음료는 외면받았다. 여기에 편의점 커피와의 전쟁 및 커피 원두 등 원자재 가격 상승도 수익 압박으로 작용했다.

    이에 다이도는 수익성이 낮은 자판기 약 2만대를 철수할 계획이다. 또 중고 자판기 활용과 공급망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 인기 탄산음료 품목 활대 등으로 수익성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다이도그룹 홀딩스의 타카마츠 토미야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자판기 사업의 어려움이 예상 이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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