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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더인터뷰]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6년 03월 05일 (목)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김용남 전 의원, 김준일 시사평론가,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용남
- 민주당 공천 속도 이례적, 단수 공천 빠르게 확정되며 국힘보다 앞서가
- 잘 되는 집안은 뭘 해도 잘 돼... 공천 잡음은 오히려 국민의힘이 더 클 것
- 경기도지사 경선, 서울시장 못지않게 뜨거운 엎치락뒤치락 혈투 예고
- 수도권 험지 출마?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 TK 외에는 아무도 안 나갈 것
김준일
- 민주당 예비후보 수 국민의힘의 2배 이상, 선거 분위기 확연한 차이
- 권력 쏠림 파악 끝났다... '이길 곳' 위주로 민주당 내부 교통정리 가속화
- 서울시장 정원오, 이제 검증 무대 섰다... 박주민·전현희 저력 무시 못 해
- 경기도지사 경선은 안갯속, '대통령의 픽' 한준호 vs '강성 팬덤' 추미애 격돌
강찬호
- 수도권 쫙 깔린 '이재명 돔' 완성 구상... 핵심 요직에 측근들 전면 배치
- 국민의힘 지지율 비상, 지도부 퇴진하거나 용산과 확실히 끊어야
- 계양을 놓고 벌어지는 '명·청·송' 신경전... 송영길 복귀에 친명계 속타는 중
- 송영길 연수갑 vs 김남준 계양을 동시 전략공천설... 정청래 결단이 관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인터뷰>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 김영수 : 눈에 보이는 것만 정치가 아닙니다. 권력의 속성상 정치인의 모든 말과 행위 뒤에 숨어 있는 진짜 의도를 알아야 정치가 보이는데요. 국회 썰 차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용일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김용남 전 의원, 김준일 기자, 강찬호 논설위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용남,◇ 김준일, ■ 강찬호 : 안녕하세요.
◆ 김영수 : 첫 번째 주제는요. '6.3지방선거'입니다. 여당 후보들 속속 결정이 되고 있어요. 여당 경선은 순조롭게 진행이 되는 것 같은데, 아직 치열한 경선 열기까지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여당은 착착 후보들이 결정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김용남 : 일단 90일쯤 남았잖아요. 경선이 실시되는 지역은 시작 단계고요. 그런데 경선이 필요 없다고 여겨지는 곳, 월등한 경쟁력이 있는 후보라든지 아니면 나가겠다는 사람이 거의 한 명밖에 없는 지역 같은 경우에는 단수 후보 확정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잖아요.
◆ 김영수 : 민주당은 우상호 수석, 박찬대 후보 다 이렇게 결정이 된 거예요.
□ 김용남 : 공천의 진행 속도가 오히려 여당이 훨씬 빠른 것 같아요.
◆ 김영수 : 원래는 야당이 빠릅니까?
□ 김용남 : 여야가 구분할 수는 없습니다만 비슷하게 나가죠. 그런데 이번에는 단수 공천은 이례적으로 빨리빨리 하는 것 같아요. 여당 쪽에서 90일 이상 남은 상태에서 우상호 전 수석은 공천이 확정됐고,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도 역시 마찬가지고요. 보면 잘 되는 집안은 뭘 해도 잘 되고, 안 되는 집안은 뭘 해도 안 돼요. 공천도 오히려 야당이 더 시끄러워질 것 같아요.
◆ 김영수 : 김준일 평론가는 6.3 지방선거 공천 시작이 됐잖아요. 관전 포인트를 뭐로 보고 있어요?
◇ 김준일 : 과거 사례를 보면 이 공천에 불복하거나 아니면 컷오프가 된 사람들이 무소속으로 나가거나 다른 당으로 가서 나올 경우에 맞아요. 상당히 잡음이 생기고 구도에 문제가 생기잖아요. 1대 1 구도가 아니라 다자구도가 되거나 아니면 자기가 기반을 닦아놓았던 조직을 다 가져가거나 그런 거를 민주당이 최소화하려는 것 같고, 현재까지는 큰 잡음이 없어요. 말씀하셨지만 사전에 교통정리가 잘 되는 것도 있고, 예를 들면 경남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오늘 사퇴를 하는데, 거기도 단수 공천이에요. 후보자가 없대요. 그냥 김경수 혼자 면접 보고 끝났다는 겁니다. 어려운 지역은 네임밸류가 떨어지시는 분들은 아예 '김경수가 되겠지.' '우상호가 되겠지' 하면서 그냥 다 정리가 돼 버린 상황이고요. 이광재 전 지사 전 의원도 일찌감치 강원도를 포기했잖아요. 일종의 내부 교통정리가 빨리빨리 되고 있다. 권력이 어디에 쏠려 있는지를 다 파악을 하고, 왜냐하면 여당이 좋은 거는 줄 자리가 많아요. 꼭 거기가 안 되더라도 그런 교통정리가 빨리 되는 것 같아요. 뒤에 국민의힘 얘기를 하겠지만 숫자로 말씀을 드리면 어제 기준으로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후보자 수를 보면 광역단체장 17개, 민주당은 예비 후보자가 20명, 국민의힘은 12명, 그리고 기초단체장은 민주당 326명, 국민의힘 175명, 광역의원도 민주당 544명, 국민의힘 208명 더블이에요. 더블 2배 차이가 난다. 2배 이상도 차이 나고 이래요. 분위기가 어디가 좋고 어디가 안 좋은지는 딱 볼 수가 있는 거죠.
◆ 김영수 : 그러네요.
■ 강찬호 : 잘 되는 집안은 뭐가 돼도 잘 된다고 그랬지만 미안한 말씀입니다만 민주당은 선거도 선거지만 국제 경제 환경, 국제 정세 환경 신경 써야 돼요. 그렇게 잘 되고 6천 코피 찍었다고 축배 들었는데, 오늘 전 세계에서 가장 심한 낙폭으로 떨어졌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옛날에 윤석열 정부 때 뭐라고 그랬어요? 환율 1,400 넘었으니까 아주 국가 경제 위기다 그래 갖고 간담회 열고 막 그랬잖아요. 1,500을 넘게 생긴 마당인데 잘 되는 집안이 꼭 그렇게 모든 게 잘 된다고 확언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상대하는 당이 아니잖아요. 난감한 국제 정세, 이거를 해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줘야 됩니다. 그래야 이재명 대통령이 야당 시절에 그렇게 비판했던 국제 경제 위기 현실화됐는데 국민은 그걸 볼 겁니다. 그리고 나아가서 더 말씀을 드리면 전에 아주 명쾌하게 우리 김준일 평론가가 잘 짚어줬는데, 한마디로 국민의힘 지지율 갤럽에서 17% 나왔잖아요. 알다시피 15% 아래로 떨어지면 개인 후보 득표율 15% 떨어지면 선거비 보전도 위험한 것 아니겠습니까? 당 지지율이 그렇게 중요한 거예요. 최근엔 말입니다. 안철수 의원이 상종가를 보이고 있는데, 오후에 오세훈 시장 같은 분 뭐라고 그랬냐 하면 '장동혁 대표가 내 지원 유세 오는 거 도움이 안 된다' 칼거절 이러고 있는데, 안철수 의원 보고, 충북의 김영환 지사, 인천 유정복 시장 이런 분들 다 불러가지고 도와달라고 하고 있어요. 그렇군요. 벌써 누가 선거에 불리하고, 누가 선거에 유리한지 다 나와요. 국민의힘은 딴 거 없습니다. 일단 지도부가 두 가지라고 봐요. 장동혁 대표가 내려오든지, 아니면 확실하게 윤하고 끊어야 되는데 후자는 난감한 상황인 것 같아요.
◆ 김영수 : 그렇다면 민주당부터 볼게요. 과연 누가 될지. 앞서 인천은 박찬대 후보, 그리고 강원은 우상호 전 수석이 결정이 됐는데, 서울은 누가 될 것 같습니까? 서울이 정원오 구청장이 뜨고 있긴 한데 어떻게들 예상하세요?
□ 김용남 : 글쎄 현역 의원 중에는 박주민 의원하고, 전현희 의원이 그래도 2-3위 달리고 있죠. 그리고 막상 여론조사의 정원오 전 구청장이 보여주는 지지율은 라이징스타라 급격히 올라간 것이죠. 인지도도 그렇고, 인지도가 급격히 오르면서 지지도도 따라 올라간 형세인데, 경선은 해봐야 될 거예요. 구도도 중요하고, 당에서 오랫동안 현역 의원으로 활동해 온 사람들의 저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박주민 의원하고, 전현희 의원이 따라붙는 형상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김준일 : 몇몇 의원들이 서울시장 후보들 공개 지지 선언하고 나섰거든요. 예를 들면 코스피 5천 위원장 오기영 의원이 경제 전문가인데, 정원오 구청장 캠프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들렸고 김우영 의원 여기도 친명이고, 김영호 의원 이런 분들은 박주민 캠프에 합류를 했어요. 그렇게 만만치 않아요. 제가 정원오 구청장이 워낙 여론조사도 잘 나오는 편이고 그런데 그동안에 당내에서 쌓아왔던 당원들에 대한 인지도와 라포라고 하죠, 정서적 유대감이 만만치가 않거든요. 박주민 의원이 특히 그렇고, 전현희 의원도 만만치 않고 그래서 이거 해 봐야 한다. 그리고 정원오 구청장은 제가 이거를 평가를 나쁘게 하고 그런 게 아니라 검증의 무대 쓴 몇 최근에 몇 개 얘기가 나왔잖아요. 어떻게 나중에 작동될지 모른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 강찬호 : 두 분이 워낙 말씀 잘해 주셨기 때문에 숟가락 얻는 이런 겁니다마는 제일 눈여겨 봐야 될 곳이 인천에서 계양이 있죠. 눈길을 끄는 건 이거죠. 이재명 대통령의 구상은 이런 거라고 보여요. 말 그대로 '이재명 돔'이 수도권과 주변에 쫙 생긴다. 저쪽은 유리한 쪽에서는 '골든 돔' 이러는데, 이재명 돔이 뭐냐 강원도의 우상호, 자기 밑에 있던 정무수석, 그다음에 경기도지사는 한준호 친명, 그다음에 인천 역시 본인의 오른팔이었던 박찬대 시장, 이렇게 되고 지역구도 결국 계양도 보면 바로 본인의 입이었던 김남준, 그다음에 안산도 만약에 만약에 양문석 의원의 선거법 3심이 선거 기한 전에 돼가지고 만약에 안산이 열린다면 현지 누나로 유명해진 우리 김남국 현재는 당 대변인. 이렇게 된 거죠. 거기다 송영길 전 대표가 가세를 하게 되는데, 이분도 결국은 친명이거든요. 친명 시니어 아닙니까? 이렇게 된 데다가 만약에 충남·대전이 합병이 통합이 되면 여기에 바로 본인의 비서실장이었던 누구죠? 강훈식 이렇게 쫙 한다 이거죠. 그리고 그 밑에 가면 호남이야 어차피 민주당 거고, 대구·경북은 그렇고 이렇게 되니까 한마디로 이재명 돔이 완성이 되는데요.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서울시장이야말로 정원오 이렇게 되는 건데 실제 경선 현장에서는 김준일 평론가대로 꼭 그렇게만 되지 않겠죠. 여기서 쉽게 말하면 정청래 대표 쪽하고, 이재명 친명 쪽하고 어느 정도의 타협과 조정이 이루어질 것이냐. 이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라고 봅니다.
◆ 김영수 : 앞서 우리가 강원지사 김동현 지사, 추미애, 한준호, 권칠승, 양기대 이렇게 5파전이에요. 일단은 누가 가장 유리하다고 보세요?
□ 김용남 : 경기도지사
◆ 김영수 : 경기도지사 후보?
□ 김용남 : 현역 프리미엄이 분명히 있고, 단체장 경선에서는 그런데 당내에서는 역시 추미애 의원이 워낙 오래 생활을 해왔고, 그리고 열성 지지층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추미애 의원, 그리고 한준호 의원 정도가 다크호스가 되겠죠. 경기도 같이 가장 큰 광역
단체잖아요. 서울보다 인구수가 더 많아요. 더 많아요. 300만 이상 더 많고요.
■ 강찬호 : 문재인 정부 때부터 서울 부동산이 폭증을 해가지고 서울에서 밀려난 분들이 많아요. 참 이것도 아이러니입니다.
□ 김용남 :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경기도지사 경선이 서울시장 경선만큼이나 뜨거울 거예요. 엎치락뒤치락 할 겁니다.
■ 강찬호 : 그렇죠. 직전 경기지사가 대통령 되지 않았습니까? 그만큼 화풀이라는 얘기죠.
◆ 김영수 :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
◇ 김준일 : 제가 제일 모르겠는 데가 경기도예요. 제일 모르겠는 데가 김동현 지사가 비명 색채가 강해 가지고, 당원들에게 선택을 못 받는 거 아니냐. 그런데 최근에는 여러 여론조사도 그렇고, 분위기를 보면 일종의 이재명 대통령이 대사면 이런 분위기잖아요. 비명의 대표 주자였던 박용진 의원도 채용하고 이런 거라서 약간 그런 게 희석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현직 프리미엄도 있고, 한준호 의원은 어쨌든 대통령의 픽이라고 알려져 있잖아요. 확인은 우리가 대통령한테 못 해봤지만, 그리고 추미애 의원도 만만치 않고 이건 진짜 한번 붙어봐야 된다.
■ 강찬호 : 눈에 띄는 게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참전을 선언했거든요. 책을 냈습니다. '2030경기도'라고 책을 냈어요. 양향자 최고위원의 생각은 이런 것 같습니다. 자기가 볼 때는 추미애 의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추미애 의원이 민주당 강성 당원들 지지율은 최고거든요. 법사위원장에서 공을 쌓지 않았습니까? 그만큼 비호감도도 높지만 그런 점에서 어쨌든 간에 이번에 그리고 김동현 지사가 전에 말씀하신 대로 비명계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추미애 의원이 만약에 경선에서 이겨 갖고 경기도지사 민주당 후보가 된다 하면 양형자 최고위원도 역시 여성이고, 그다음에 둘이 대비가 많이 돼요. 어쨌든 추미애 의원은 영남 출신이잖아요. 반대로 양향자 최고위원은 호남이고, 추미애 의원은 주로 법조인이고 약간 투사 이런 분이신데, 반대로 양향자 이분은 반도체 삼성전자 임원 출신 이런 여러 가지 대비각을 세울 수 있는 게 많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양향자 최고위원이 경기도지사 도전 의지를 공공연히 하고 있습니다.
□ 김용남 : 보궐 선거
■ 강찬호 : 거기는 아닌 그쪽은 아닌 걸로 나온 거죠. 경기도 지사로 틀었습니다.
□ 김용남 : 국민의힘이 경기도지사 후보가
■ 강찬호 : 없다 보니까 오히려 거기다 호남 출신이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중도 성향이 강한 경기도에 상당히 호소할 수 있지 않을까
◆ 김영수 : 지난 지방선거 때는 김은혜 의원이 출마를 했었잖아요. 김은혜 의원 이야기 없어요.
□ 김용남 : 이번에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은 안 나와요.
■ 강찬호 : 경기도는 '네버'입니다. 안철수 의원한테도 어제 김영환 충북지사가 불러서 나가달라고 했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안철수라든가 중도 바람이 불어야 밑에 충북 본인도 유리해진다 이런 건데, 제가 조금 전에 안철수 의원하고 통화했는데 전혀 생각이 없어요.
□ 김용남 : 서울, 경기도, 인천 수도권 포함해서 TK 지역 외에는 국힘 현역 의원들이 나갈 사람이 한 명도 없을 겁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그러면 후보 결정이 당심, 여론조사 민심 50대 50인가요? 민주당 경선 룰이?
◇ 김준일 : 4명 이상일 경우에는 추린다는 거예요. 권리당원 투표로 뽑아요. 4명 이상일 경우에는. 그리고 3명으로 압축해 가지고 선호투표제를 하는 걸로 작년에 결정이 됐는데, 지난번에도 한 번 말씀드렸는데 결선투표제를 하기에는 여러 부작용도 있고 그래서 1등과 2등을 미리 기재를 하는 거죠. 야구나 MVP 뽑을 때 그런 식으로 해요. 1-2등 이런 식으로 그래서 언제 어떻게 작동할지는 봐야 될 것 같고, 그래서 권리당원이 굉장히 중요해졌어요. 그거는 확실합니다.
◆ 김영수 : 그럼 당원들 지지층의 변화 뉴이재명 지지층이 많아졌다는 거 아니에요? 뉴이재명 지지층은 어떻게 보면 중도 보수 지지층이기 때문에 변수가 될까요?
■ 강찬호 : 변수가 분명히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 민주당 지지층이 상당히 여전히 있기 때문에,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정청래 대표라든가 민주당 지지율보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아주 많게는 20% 가까이 높게 나오는 것도 있어요. 바로 예를 들어 민주당이 4라면 거기에 새로 붙은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6으로 볼 때에 2위가 20%, 이분들이 어떻게 보면 뉴이 민주당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그럼 당원으로만 보자면 4 대 2잖아요. 물론 40% 민주당 당원 중에도 중도 보수 성향이 있는 분들이 있겠지만, 어쨌든 간에 드러난 구도로 보면 전통 민주당 지지층 만만치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전당대회 8월도 제가 볼 때는 아주 혈투가 될 것 같고, 그 전초전이 이번에 지방선거 공천입니다.
◇ 김준일 : 뉴이재명이 영향을 직접적으로 주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 이유가 두 가지가 있는데, 왜 그러냐면 투표 권리가 주어지는 게 당비를 6개월 전부터 냈어야 돼요. 그러면 이미 당원에 최근에 가입한 사람들은 안 되는 거예요.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게 지난해 6월이었고, 그 이후에 들어온 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9월 이전에 들어왔어야 했어요. 다 그래야지 투표 권한이 생기는 것도 있고, 당원이 폭증하지 않았어요. 지지층이 뉴이재명이 있는 것과 당원 중에서 뉴이재명이 있는 거는 다른 거예요.
◆ 김영수 : 투표권을 가진 지지층이 얼마 있느냐.
■ 강찬호 : 그래서 이런 게 큰 문제가 양당이 경선, 그리고 오픈 프라이머리 중심 정당이 되다 보니까 민심과 당심의 괴리가 상당히 심각해지고 있어요. 대표적인 게 국민의힘인데 민주당도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 김영수 : 우리가 지난주에도 인천 계양을 김남준 대변인이냐, 송영길 대표냐. 누가 될지 궁금하다. 그리고 박빙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 거예요? 혹시 들으신 거 있어요?
■ 강찬호 : 제가 어저께 상황을 취재를 했는데, 어제 오후 4시 반부터 국민의힘 최고위원들이 긴급 비공개 회의를 열었습니다. 거기서 무엇이 논의되느냐. 바로 그 전날과 전 전날 각각 계약에서 출판기념회를 하면서 출마 의지를 공공연히 드러낸 김남준과 송영길, 올드 시니어 친명, 주니어 친명 이렇게 되다 보니까. 어저께 비공개 회의에서 뭔가 나오는 거 아니냐 했는데, 어저께는 무거운 주제를 비껴갔습니다. 호남 그쪽 공천 문제만 논의했다고 합니다. 폭탄은 일단은 놔뒀는데, 얘기 들어 보니까 이 방안이 나오고 있다. 연수갑도 이번에 빕니다. 박찬대 의원이 인천시장 출마하니까 그런데 여기에 누가 나오려고 하냐면 박남춘 인천시장 이분이 인천시장까지 했기 때문에, 무게감이 만만치 않고 이분은 비명이에요. 그런데 이런 얘기도 있어요. 박찬대 의원이 원래는 박남춘 시장도 인천시장 재도전을 공공연히 드러냈기 때문에, 경선을 하려고 그랬는데, 경선이 안 되고 박찬대 의원으로 그냥 가거든요. 이거는 어떤 의미에서 본다면 큰 틀에서는 정치적으로는 그러면 박찬대는 인천시로 나가고, 박남춘는 박찬대 지역구 나간다 이런 큰 정치적 타협이 이루어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송영길 전 대표가 예상보다 빨리 재판에서 무죄가 나오고, 항소 포기까지 하는 바람에 갑자기 무대에 등장하게 된 거예요. 이러다 보니까 송영길 전 대표는 당연히 원래 본인의 고향인 계양을 나가겠다. 계양산 맨발로 오르고, 거기서 정치 출판기념회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정청래 대표도 그렇고 청와대도 그렇고 고심이 깊어진다 이런 얘기인데, 그러다 보니까 이런 방안이 나오고 있다고 해요. 송영길 대표가 연수로 가고,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계양을로 간다. 왜 이렇게 되느냐 하면 송영길 전 대표는 혹여 연수에서 만약에 박남춘 전 시장이 끝까지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으면, 경선을 만약에 하게 되더라도 송영길이 이길 수 있기 때문에 그런데, 그렇게까지 가지 않고 송영길 나오면 어차피 송영길 되지 않느냐 해서 결국은 전략공천. 그러면 양쪽을 다 전략공천 한마디로 김남준, 송영길 동시 전량공천인데요. 정청래 대표의 결단과 여러 가지 판단이 굉장히 중요한 상황이 됐어요. 친명들은 내심 제가 이렇게 취재를 해 보니까 이 방안, 제일 좋은 방안은 그냥 계양은 원래 송영일 거니까 송영길이 나가고, 김남준이 연수로 가는 방안도 있긴 있는데, 김남준이 갈 경우에 여러 가지로 힘들다는 거죠. 이런 것까지 나오고 있다고 해요.
◇ 김준일 : 아니 강찬호 의원님이 계양을 전문가예요. 취재를 어마어마하게 하십니다. 오늘 송영길 전 대표랑 정청래 대표 만나요. 오늘 만나요. 그래서 대략 윤곽이 정해질 것 같고, 발표는 안 나더라도 다음 주면 대략 정리될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진짜 이재명 대통령의 명심은 누구에게 가 있을까요? 인천 계양을.
■ 강찬호 : 그리고 친명들이 속이 타요. 왜 그러냐면 대통령이 우선 말을 하면 안 됩니다. 당무 개입이고 이건 공천 개입되는 거예요. 이거는 그야말로 민주당이 그렇게 사악한 자로 본 윤석열 전 대통령의 행동을 반복하는 거기 때문에 민주당 의원들한테 그런 거 물어보면 대통령이 당무 개입 안 하시고 하실 리가 없어요. 이래요. 그러나 그거는 겉으로 하는 얘기고, 명심이라는 게 있죠. 당연히 있는 겁니다. 정청래 대표도 그걸 보면서 제가 보니까 본인이 주판을 튕기고 있는 것인데, 어제 아침까지는 그런 게 우세했어요. 김남준 계양을 죽일 것 같다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 그럼 송영길 어떻게 해야 되냐 했더니 굉장히 서로 간에 말이 엇갈려요. 그러다 보니까 오후에는 어떤 얘기가 나왔냐면 송영길 대표 쪽에서 아주 화가 나가지고 엄청난 압박을 가했다는 얘기가 나오더니 저녁에는 드디어 연수하고 계양하고 여러 가지 조정이 나온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굉장히 긴박하게 흘러가고 있는 것인데, 이거는 재미있는 게 원래는 명청전쟁이었는데, 여기 송까지 들어가서 말입니다. 명청송 이런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어요.
◆ 김영수 : 제가 송영길 전 대표하고 인터뷰를 최근에 했는데 제가 이 얘기를 했거든요. 그랬더니 '인천 계양을 내가 이사를 왔고 여기에 5선이다'라고 얘기하면서 연수갑 이야기를 했더니 '거기는 박남춘이 있지 않느냐'라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 강찬호 : 그 얘기예요. 박남춘 전 시장이 굉장히 출마 의지가 강하고 그런 게 있습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 강찬호 :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송영길 전 대표가 죄송합니다만 책을 냈는데. 책이 바로 자기가 계양을 양보한 게 당시 이재명 전 대표를 지키기 위해서였다. 이런 걸 책으로 그냥 대놓고 썼어요. 그런데 거기서 굉장히 주목되는 부분이 이겁니다. 돈 거래 이건 말도 안 되는 얘기고, 왜 그런 걸 했느냐 하면 아주 거기서 눈에 띄는 대목이 이거예요. 당시에 송 전 대표가 대선 패배 책임지고 대선 패배 다음 날 물러났어요. 물러나니까 당권을 누가 갖게 됐냐면 윤호중 비대위원장 쉽게 말하면 당시 친문 진영이 가졌습니다. 그때는 친문당이었으니까. 그런데 친문당 지도부가 어떤 움직임을 보였냐면 그때 대선 패배한 이재명 후보를 분당갑에 전략공천할 움직임을 보였다는 거예요. 분당 가면 사지거든요. 당시 윤석열 대통령하고 단일화를 했던 안철수 기세등등 해서 출사표를 어떻게 하냐면 '이재명 나와' 그랬거든요. 그런데 거기 가면 패배는 거의 뻔한 건데, 쉽게 말하면 당 지도부가 사지로 몰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죠. 그러니까 '내가 이재명 지켜줘야 되겠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것도 컸다는 건데, 이 얘기는 뭐냐 하면 큰 틀에서는 이겁니다. 그때부터 이미 친문 세력과 친명 세력은 대선 패배 후에 당권 이걸 놓고서 벌써부터 엄청난 전쟁에 들어갔었다. 이런 얘기가 되는 거죠.
◆ 김영수 : 송영길 전 대표가 5선에, 인천시장에 어떻게 보면 정치 체급이 굉장히 크잖아요. 이번에 국회로 다시 입성하게 되면 체급상으로 보면 정청래 대표급 아닙니까?
■ 강찬호 : 그래서 정청래 대표가 송영길 전 대표의 복당이나 계양을 공천에 썩 흔쾌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복당도 일주일이나 신청한 지 일주일 뒤에는 한 데다가 갑자기 선심 쓰는 양 복당을 한 사람한테는 원래는 마이너스가 있는데, 20% 감점 이것도 없게 해주겠다고 하니까 친명들이 '아니 이건 뭥미?' 쉽게 말하면 '연수갑에다가 박남춘하고 경선 붙이겠다는 건가? 그게 말이 됨?' 이렇게 돼버린 거예요. 그래서 상식적으로나 도의적으로는 계양을 공천이 맞다 이런 게 당내에서는 나오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민주당 6.3 지방선거 상황을 짚어봤는데요. 잠시 뒤에 용일호 2부 시간에는 국민의힘 지방선거 상황까지 종합해서 한 번 더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뒤에 4부에서 뵙겠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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