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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대동, 과수 농가 특화 콤팩트 트랙터 'NEW LK 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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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정민 기자] 대동은 과수 농가를 겨냥한 프리미엄 콤팩트 트랙터 신모델 'LK4005VU'(40마력)와 'LK3605VU'(35마력) 2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형 LK 시리즈는 과수원 특유의 작업 환경을 면밀히 반영해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나무와 나무 사이 과수로를 이동하며 제초·잔가지 파쇄·약제 살포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과수 농가의 특성에 맞춰 전장 3.26m, 전고 2.4m의 콤팩트한 차체를 구현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최저 지상고(290mm)를 적용해 장애물 통과가 수월하며, 과수형 협폭 타이어로 교체 시 폭이 좁은 작업 환경에서도 우수한 이동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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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기 제어 성능도 대폭 강화했다. 히치 제어 방식을 기존 PCV(Position Control Valve)에서 MLS(Mita Load Sensing) 유압 시스템으로 변경했다. PCV가 사람이 수동으로 레버를 조작해 유량을 조절해야 하는 방식인 반면, MLS는 작업 부하를 자동으로 감지해 필요한 유량과 압력만 공급함으로써 작업 효율과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작업기를 들어 올리는 승강력도 기존 740kgf에서 953kgf로 대폭 향상됐다. 로더·백호·미드모어 등 주요 작업기와의 장착성·호환성도 강화해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유압 호스 4개를 한 번에 연결·해제할 수 있는 동급 유일의 '멀티 커플러' 기능도 탑재됐다. 누유와 작업기 체결 실수를 최소화하는 기능으로 작업 현장에서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이밖에 스티어링 휠 틸트 기능, LED 작업등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적용해 과수원뿐 아니라 하우스·논밭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조작부 배치와 화면 시인성도 개선해 장시간 작업 피로도를 줄였다.

    텔레매틱스(TMS) 시스템도 탑재됐다. 사용자는 대동 커넥트 앱으로 주요 운행 정보와 장비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정비 시점 알림과 원격 진단 기능을 통한 선제적 유지관리도 가능하다.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운행 이력 및 작업 정보 분석도 제공해 체계적인 작업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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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동은 국내 시장 출시 후 카이오티 브랜드로 2분기 북미, 3분기 유럽 시장에 순차 진출할 계획이다. 북미에서는 확대된 시트 쿠션과 텔레스코픽 핸들 등 프리미엄 사양을 적용해 수요층을 넓히고 유럽에서는 고급화 전략과 지역 맞춤형 사양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5년간 글로벌 누적 5만4000여 대 판매를 목표로 국내외 콤팩트 트랙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유제명 대동 그룹상품기획본부장은 "신형 LK 시리즈는 국내에서 먼저 상품성과 완성도를 검증한 뒤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는 전략 모델"이라며 "국내 농업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2·3분기 북미·유럽 프리미엄 콤팩트 트랙터 시장을 본격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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