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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광주 AI 축산기업 인트플로우, 엔비디아 ‘GTC 2026’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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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GTC 2026 공식 세션 발표기업

    AI 축산 솔루션 ‘엣지팜’ 기술력 주목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기대

    광주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세계 최대 AI 컨퍼런스 무대에 오른다.

    AI 기반 축산 전문 기업 인트플로우는 이달 미국 산호세에서 열리는 '엔비디아(NVIDIA) GTC 2026' 공식 세션 발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AI 축산 관리 솔루션 ‘엣지팜(edgefarm)’이 양돈 농가에서 가축의 활동량과 건강 상태를 분석하는 모습. 인트플로우 제공.


    인트플로우가 발표하는 세션은 엔비디아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인셉션(Inception)' 참여 기업들이 발표하는 '인셉션 피칭'이다. 회사 측은 전 세계 약 3만 개 인셉션 멤버 가운데 기술력과 시장성이 검증된 소수 기업에게만 주어지는 발표 기회라고 설명했다. GTC는 전 세계 개발자와 기업 리더가 참여해 최신 인공지능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다.

    광주에 본사를 둔 인트플로우는 AI 축산 관리 솔루션 '엣지팜(edgefarm)'을 기반으로 축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엣지팜은 고정밀 가축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해 양돈 농가에서 가축의 활동량과 섭취량, 이상 징후 등을 감지하고 이를 데이터로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트플로우는 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축산 시장에서 실증(PoC)을 진행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과 사업성을 검증해 왔다고 밝혔다. 실제 농가 환경에서 데이터를 축적하고 알고리즘 성능을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전광명 인트플로우 대표는 "이번 발표는 인트플로우의 AI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데이터 기반 정밀 축산을 통해 산업의 구조적 비효율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축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트플로우는 GTC 2026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벤처캐피털(VC)과 산업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하고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AI 기술 고도화와 해외 사업 확장을 병행해 'K-축산 AI'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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