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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현대제철,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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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준 기자]
    이코노믹리뷰

    현대제철이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현지 고객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독일, 체코, 슬로바키아를 방문해 현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CBAM과 EU 통상 규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현지 고객사와 수입자의 CBAM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비용 부담과 이행 절차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EU 현지 고객사 약 30개사와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CBAM 주요 규정과 향후 절차, 수입자 의무 사항과 이행 규정, 현대제철의 CBAM 대응 현황, 주요 통상 제도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또한 제도 시행 이후 예상되는 데이터를 예시로 제시하며 실무 적용 방안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EU 고객사 관계자는 "CBAM 본격 시행을 앞두고 현지에서도 불확실한 부분이 많아 실무적인 우려가 있었다"며 "현대제철이 구체적인 데이터와 대응 방향을 공유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앞으로도 EU 통상 규제와 관련한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국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규제 대응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CBAM과 EU 통상 정책은 단기적 규제가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시장 구조에 영향을 미칠 변화"라며 "현지 고객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 환경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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