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박성태 앵커
■ 대담 : 송영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진행 : 박성태 앵커
■ 대담 : 송영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박성태> 오늘 첫 번째 인터뷰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입니다. 이른바 돈 봉투 사건으로 곤욕을 치렀는데 최근 무죄가 확정됐고 민주당에도 복당했습니다. 그리고 또 송영길 전 대표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보궐 선거에 어디를 가냐 이 부분입니다. 원래 지역구인 계양을 놓고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송영길 전 대표 직접 만나서 이런저런 궁금증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송영길> 안녕하십니까?
◇ 박성태> 오래간만입니다. 일단 민주당에 복당했습니다. 소감 여쭤보면요.
◆ 송영길> 2022년 4월 22일 제가 파리에서 기자회견 했던 때가 생각납니다.
◇ 박성태> 연수 중이었죠.
◆ 송영길> 예, 그때 이 사건 자체가 있어서 제가 국민들에게 죄송했고 또 당 대표와 국회의원 당원들에게 죄송함을 밝히고 제가 탈당해서 무죄를 확인하고 돌아오겠다.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일단 사실 2심에서는 다 무죄를 받았죠. 그런데 검찰에서 항소를 하지 않으면서 야당에서는 일부 이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도 했습니다. 왜 항소를 하지 않느냐.
◆ 송영길> 상고.
◇ 박성태> 예, 상고.
◆ 송영길> 대법원에 상고를 안 한 이유가, 당연히 야당은 그런 문제 제기를 할 수 있겠죠. 그런데 바로 그 전날 이성만 의원의 돈 봉투 무죄 사건이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이 났습니다. 상고할 필요가 없게 된 거죠. 그다음에 먹사연 부분은 실체 판단을 다 했기 때문에 대법원은 법률심이지 사실심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상고 이유가 거의 없어진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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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그리고 저는 검찰이 자신들이 얼마나 나를 이렇게 사실 정치적 보복 수사였다는 게 드러난 거잖아요. 법원이 확인해 줬으면 반성을 해야지 국민들에게 잔인한 거 아닙니까? 대통령이 말씀한 것처럼. 죽으라고 변호사비 들여서 3년에 걸쳐서 이 고통을 겪고 1심, 2심 무죄를 받았는데 또 상고를 해서 계속 법적 절차에서 그냥 메워놓으면 저야 버티지만 일반 국민들은 변호사비 들어가 생계에 복귀도 못 해 기업도 안 돼 정말 잔인한 일입니다.
◇ 박성태> 사실 법원에서는 검찰의 위법 수집 증거다. 이거는 돈 봉투 사건이었고요. 그다음에 먹사연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별건 수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또 별건 수사에 관련돼서는 이게 실체적 진실과는 관련 없는 절차적 문제 아니냐 해서 이런 부분에 대서는 송영길 대표가 한 말씀 하시는 게 좋다는 의견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 송영길> 첫 번째 돈 봉투 사건은 물론 저를 도운 분들의 일부 있는 것은 사실인 걸로 보여집니다, 녹취록을 보면. 그러나 제가 도의적 책임을 지지만 돈 봉투 녹취록 관련 3만 개 중에 저 송영길의 녹음이 하나도 없어 그들 간의 논의 속에서도 송영길 후보가 지시했다 보고했다 그런 내용이 하나도 없어요. 오로지 이정근이라는 분이 나중에 사후에 텔레그램으로 나한테 보고했다는 진술 하나 가지고 나를 기소한 건데 그러면 이정근도 같이 기소를 해야지 이정근은 기소도 안 했어요. 그걸로 어떻게 유죄가 되겠습니까? 사후 보고가 무슨 범죄 성립 요건에 돼요, 내가 알지를 못했는데.
그래서 저는 실체적으로도 돈 봉투는 저는 무죄라고 주장하는 거고 먹사연은 나도 후원금을 내고 있어요, 지금도. 최근에도 500만 원 냈고 100만 원씩 내고 있고 제가 거기서 돈을 갖다 쓴 게 하나도 없고 그 싱크탱크가 정책 활동을 계속했습니다. 물론 거기에 참여한 분들이 민주당 의원들이기 때문에 당 대표 선거 때 저를 지지한 건 사실이지만 아니 그렇게 말하면 지금 나경원 의원이나 모든 지금 중진급 의원들이 하는 모든 싱크탱크는 전부 유죄가 될 겁니다. 그것은 너무 판사님이 판결하듯이 이러한 정치 활동 싱크 활동을 검찰이 개입하는 것은 정치 활동을 너무 사법권이 개입하는 것으로 자제해야 된다는 그런 주장을 받아준 것입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돈 봉투 건에 대해서는 같이 일하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도의적 책임은 있지만 법적으로 내가 거기에 그 녹취록에 나오지가 않는다.
◆ 송영길> 실제 제가 몰랐던 일이었으니까요.
◇ 박성태> 사실 정리를 한번 해야 될 것 같아서 여쭤봤고요. 최근에 북 콘서트를 가졌습니다. 책 이름은 진실은 가둘 수 없다. 송영길의 옥중 생각이라는 책이고요. 출판기념회를 세 번 하셨어요. 서울, 대구, 계양. 인천 계양이죠. 계양은 좀 뒤에 묻기로 하고 대구는 또 왜 하셨습니까?
◆ 송영길> 제가 초선의원 때부터 대구사랑의원 모임을 주도해서 그 활동을 했습니다. 20년이 넘게 해왔습니다. 보통 우리 정치인들이 선거 때만 되면 왔다가 끝나면 없어지잖아요.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20년 동안 해왔고 제가 당내 선거를 6번 했어요. 최고위원 두 번 나가떨어지고 세 번째 당선됐고 당 대표 두 번 떨어지고 세 번째 됐어요.
여섯 번 당내 전국 선거를 하면서 제가 대구를 얼마나 많이 찾았겠습니까? 대구경북, 부울경을 찾았고요. 저는 우리 전국 정당으로 민주당이 완성하려면 대구경북에 민주당이 뿌리를 내려야 된다는 강력한 문제의식이 있었고 그래서 또 2.28이 1960년 4.19 전야로 대구의 경북고등학교를 비롯한 학생들이 이승만 정권에 항의했던 시위가 있었던 날입니다.
◇ 박성태> 민주화 운동.
◆ 송영길> 그렇습니다. 그래서 2.28 의거 66주년인가요? 그날 거기 기념식에 참석하고 그날 오후에 출판기념회를 하게 된 것입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 송영길> 핵심 메시지는 제가 이거였습니다. 대구가 윤 어게인으로 갈 거냐 뉴 이재명으로 갈 거냐 선택의 기로에 있습니다. 대구경북 시민 여러분. 이걸 호소하고자 했던 거죠.
◇ 박성태> 느꼈던 민심은 뭡니까? 대구에서.
◆ 송영길> 대구경북 민심은 고민하고 있는 거죠. 제가 출판 기념식 끝나고 공원을 쭉 돌면서 어르신들하고 인사를 해 봤는데 반응이 나쁘지가 않았습니다. 다 고생했다고 저를 위로해 주시고.
◇ 박성태> 대구도 좀 바뀌고 있다.
◆ 송영길> 그런데 사실 대구 경북이 전환길, 손현보 이런 고성국 이런 분들의 극우 유튜버들의 따라다니는 레밍 떼가 돼서는 안 되잖아요. 대구 경북의 미래를 갖기 위해서는 대구경북 출신인 이재명 대통령을 왜 그렇게 미워하냐고, 자기 동네 사람인데.
◇ 박성태> 안동 출신이죠. 이재명 대통령은.
◆ 송영길> 대통령이 잘하고 있잖아요. 그러면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결합해서 같이 대구경북을 이번에 통합도 시키고 발전시킬 생각을 해야지 이 정부가 망해버렸으면 좋겠다. 트럼프가 항공모함 가지고 윤석열을 구출하러 올 것이다. 이러한 망상에 빠져서 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대구경북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것을 제가 강조한 거죠.
◇ 박성태> 하여튼 지역에 따라 묶이는 거는 좋지 못하다. 특히 지금의 어떤 극우들 여기에 대구가 흔들리면 안 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 송영길> 반응이 있었습니다.
◇ 박성태> 반응이 있었고.
◆ 송영길> 2000명 이상이 오셨습니다.
◇ 박성태> 예, 지금 만약 대구경북 통합이 안 되면 대구시장에 김부겸 전 총리가 나갈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송영길 전 대표께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윤창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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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저는 대구에 가서 그랬어요. 김부겸 총리한테 의존하지 말아라. 본인이 싫다는데 왜 그렇게 추대하자고 그러냐, 나 이런 정치는 좀 투명하지가 않다. 그렇게 우유부단한 사람한테 왜 이렇게 의존하느냐, 자신 있게 홍의락 당신이 나가시오. 난 더 이상 김부겸 추대론하고 끌려다니는 모습은 대구경북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성태> 말씀 중에 그렇게 우유부단한 사람에게 왜 이렇게 끌려다니냐.
◆ 송영길> 그렇습니다.
◇ 박성태> 그러면 김부겸 전 총리가 대구시장에 대해서 결단하지 않는 것에서는 부정적인 모습이라고.
◆ 송영길> 그렇습니다. 나는 절대 결단 못 할 거라고 봅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 송영길> 이미 대구를 떠났습니다. 이사를 했습니다. 왜 그렇게 의존하냐고.
◇ 박성태> 그렇죠.
◆ 송영길> 자주적으로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성태> 원래 제가 알기로는 백의종군, 당을 위해서 이런 말씀을 송영길 전 대표가 많이 하셨는데 그런 면에 봤을 때 김 전 총리는 여기에 부족하다고 보시는 건가요?
◆ 송영길> 그런 개념이 아니라 워낙 성품이 온화하시고 뭔가 이렇게 도전해서 돌파하는 이게 부족하고 이미 사모님이 절대 반대한대요. 나이도, 굳이 이게 승리의 전망이 없는데 여기다가 노후를 이렇게 투자할 만큼의 투지가 있겠습니까?
◇ 박성태> 사실 김부겸 전 총리도 고생 많이 하셨죠.
◆ 송영길> 그렇죠. 그러니까 저는 승리의 확실성이 없는데 그 연세에 노후를 관리하셔야 될 분을 억지로 끌어다가 그렇게 희망고문하지 마라 이거죠, 저는.
◇ 박성태> 알겠습니다. 앞서 대구에 많이 신경도 쓰셨고 제가 알기로는 부산의 명예시민이기도 하신데 그거 관련된 궁금증이 있는데 그건 좀 뒤에 여쭤보고요. 계양을부터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양을을 콘서트에서 3일에 있었죠 이 얘기를 하셨습니다. 계양에 진 빚 책임으로 갚겠다. 이건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하시겠다는 얘기로 들으면 되겠죠.
◆ 송영길> 꼭 그런 개념보다는 일단 국회로 돌아오겠다. 이거를 이렇게 해 주시고 하도 지금 논란이 되니까 제가 마치 뭘 가지고 지금 우리 젊은 후배하고 다투는 모습으로 비춰지는 게 제가 부담스러워서.
◇ 박성태> 그렇게 비춰지는 게. 그런 모습을 자꾸 보여주세요. 왜냐하면 월요일에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제가 하나 보겠습니다. 혹시 유튜브로 보시는 분들은 확인할 수가 있는데 페이스북에 계양산에 오르는 사진을 하나 저희가 띄워보겠습니다. 준비가 되면 띄워주십시오. 계양산이 제가 찾아보니까 395m입니다. 저거 지금 발만 나오는데 송영길 전 대표님 발이에요.
◆ 송영길> 제 발입니다.
◇ 박성태> 앞에는 좀 이렇게 잘 깔려 있는데 제가 여러 블로그 찾아보니까 뒤에는 돌길이라고 그러더라요.
◆ 송영길> 아파요. 이거 또 바닥이 차더라고요.
◇ 박성태> 또 굳이 맨발로 저렇게, 건강엔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 송영길> 가끔 걷습니다. 또 저 자신의 결의를 다진 면도 있고 사실 제가 계양구를 4년 동안 계양산을 못 올랐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이재명 후보님한테 양보하고 나면 제가 거기 가는 게 좀 적절치가 않으니까 못 가고 마치 계양산을 바라보면서 좀 그 마음이 애잔한 느낌이 들고 그랬어요. 그래서 제가 정치적으로 무죄가 됐으니 출마 여부와 상관없이 계양구 주민들한테 인사를 드려야 될 판이에요. 그렇지 않습니까? 제가 병방시장이나 계산시장도 가서 한번 인사드려야 되는데 아직 못 가고 있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 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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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태> 원래 계양산을 맨발로 종종 오르셨습니까?
◆ 송영길> 그렇습니다. 자주 올랐습니다. 찾아보시면 초선 때부터 올랐습니다.
◇ 박성태> 저는 맨발로 안 오시는 거면 관심을 끌기 위해서 신발을 벗은 것 아닌가라는 일단 근거 없는 의문을 가져봤습니다.
◆ 송영길> 그런 면도 당연히 정치인이니까 있겠지만 제 스스로 자기에 대한 각오를 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계양에 진빚을 갚겠다고 하셨는데 인천 연수갑의 국회의원으로서도 계양에 진 빚을 갚을 수 있습니까?
◆ 송영길> 제가 대구도 가서 지금 돕겠다고 뛰고 있는 사람인데 어디, 사실 전국에 제가 부산 가덕도 공항도 부산 명예시민으로서 열심히 뛰었습니다.
◇ 박성태> 말씀하신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하면서도 계양에 진 빚 나의 정치적 고향에 대한 책임을 다할 수 있다. 물론 원론적인 이야기예요.
◆ 송영길> 그렇게 막 유도하지 마시고 어찌 됐든 저는 계양구 주민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 있는 것이 제가 사실 계양구를 떠날 때 충분히 설명을 못 드리고 또 가면서 이재명 후보님을 모셨잖아요. 그런데 우리 계양구 주민들이 이재명 후보를 따뜻하게 품어서 국회로 만들어서 이 정권 교체까지 이루게 해준 것에 대해서 너무나 고마운 마음이 있죠. 죄송한 마음이 있고.
◇ 박성태> 알겠습니다. 김남준 전 대변인이 송영길 전 대표님 하루 전에 계양에서 북 콘서트를 가셨습니다. 따로 계양 관련돼서 챕터를 따로 냈어요. 여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계양 공약을 꼭 챙겨 달라. 원래 송영길 전 대표님 다음에는 이재명 당시 대표가 지역구를 했었죠. 김남준 전 대변인의 이런 말에 대해서 한 말씀을 해 주신다면.
◆ 송영길> 제가 말하기는 그렇고요. 지금 중요한 것은 계양구 현안 문제가 OBS 본사를 계양구 유치하는 문제가 아직도 해결이 안 되고 10년째 표류하고 있습니다. 유정복 시장이 그 문제가, 우리 이재명 정부 들어서도 해결이 안 되고 있잖아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거냐. 두 번째, 제가 문재인 정부 때 계양 테크노밸리 100만 평을 만들었습니다. 그때 제가 계양 테크노밸리를 만들게 된 게 성남시장 시절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제가 박찬대 의원을 데리고 성남시를 방문해서 테크노밸리에 가서 이재명 시장의 브리핑을 들었어요. 그때 박찬대 의원이 이재명 시장을 처음 만난 계기입니다. 제가 소개를 해서 만났어요. 그래서 판교 테크노밸리를 벤치마킹해서 계양 테크노밸리를 만들어 보려고 그때부터 고민했던 겁니다.
그래서 마침내 문재인 정부 때 이게 채택이 돼서 지금 공사가 진행이 돼서 100만 평 중에 한 26만 평 정도는 1만 7000세대, 약 4만 3000명의 인구가 들어옵니다. 거기에 나머지는 50만 평 정도는 공공 부지고. 23만 평이 첨단 산업 부지인데 지금 쓸 만한 기업이 단 한 개도 유치가 안 돼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그렇지 않습니까? 이 송영길이 인천시장 시절에 삼성바이오부터 시작해서 엠코테크놀로지 글로벌한 기업들을 다 유치하고 세계은행과 세계 녹색기후기금 본부를 송도에 유치해서 인천을 바꿨습니다. LG캠퍼스를 유치하고 스태츠칩팩코리아를 유치하고 하나금융타운을 유치해서 저부가가치 산업에, 인천의 산업의 생태계를 전환시켰다고 저는 자부하고 있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그러면 계양이 지금 좀 부족한 거를 국회의원이 돼서 매듭을 좀 짓겠다. 자꾸 계양을만 가지고, 세인들의 관심이 사실은 대통령의 측근이라고 할 수 있는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도 그 지역에 관심이 있다고 하고 또 전 민주당 대표였고 원래 주인이셨기 때문에 그분의 관심이 많은 거를 좀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회동이 하나 있었습니다. 역시 저희가 사진을 하나 또 준비했는데요. 치맥 모임이었습니다.
어제 한준호 의원이 의정보고회를 가졌는데 지금 유튜브로 보시는 분들은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한준호 의원, 송영길 대표님 그리고 지금 얼굴 안 보이는 이쪽이 이한주 아마 민주연구원장이죠. 전 민주연구원장, 염태영 의원, 김용 부원장 이렇게 치맥 회동. 보니까 면면들을 보니까 완전히 친명 회동같이 보이는 느낌이 좀 듭니다.
한준호 의원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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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그런 것 같습니다.
◇ 박성태> 이 사진도 공개하고 사실 끝난 다음에 저녁에 기자들과 브리핑도 하셨어요. 그러면 제 느낌으로는 많이 알리려고 한 모임이다.
◆ 송영길> 그렇죠. 보나 마나 저는 김용 부원장이 한준호 후보 도와주려고 만든 모임이죠.
◇ 박성태> 예.
◆ 송영길> 딱 보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 박성태> 그러면 송영길 전 대표도 나도 대통령의 복심이다. 친명의 핵심이다. 이런 게 좀 어필이 된 사진이라고 보시면.
◆ 송영길> 저는 누구한테 의존하고 하는 정치는 하지 않습니다. 저는 꼬마 정부가 될 망정 내 스스로 빛을 바라는 정치를 하려고 해왔던 거지 누구한테 의존하는 정치를 제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대통령까지 계속 지지하고 해 왔지만 저는 누구 계보나 어디에 가서 있었던 정치를 한 게 아닙니다.
◇ 박성태> 제가 알기로도 사실.
◆ 송영길> 송영길은 송영길입니다.
◇ 박성태> 송영길파가 따로 없었죠.
◆ 송영길> 내 파는 없지만 송영길은 누구한테 의존하는 정치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 내 역사와 국민 앞에 내 스스로 하는 정치다. 이거를 말하고 싶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오늘 정청래 대표를 만나지요?
◆ 송영길> 예.
◇ 박성태> 어떤 얘기를 하실 겁니까?
◆ 송영길> 대표님 말씀을 들어야죠. 제가 평당원인데.
◇ 박성태> 이거는 보궐 선거에 대한.
◆ 송영길> 대표님한테는 이 복당 허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야죠.
◇ 박성태> 계양을 관련해서 마지막 질문입니다. 일부 평론가들 얘기입니다. 차기 당 대표를 노리는 송영길 대표 입장에서는 계양을을 대통령 측근인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에게 양보하고 인천 연수갑에 가면서 어떤 희생 이런 이미지를 가지고 당 대표에 들어가는 게 훨씬 더 나은 서사를 가져갈 수 있지 않느냐는 조언이고 평론가들의 주장입니다. 어떻게 보시는지.
◆ 송영길> 당연히 그런 평론이 나올 수 있을 거라고 보는데요. 저는 제가 계속 일관되게 주는 말씀은 이재명 대통령 말씀이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국민이 합니다라는 것하고 또 정청래 당 대표께서 당원이 주인 되는 당을 만들겠다. 그래서 1인 1표제까지 도입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렇게 해놓고 다 어떻게 보면 전략 공천하고 막 정치공학적으로 다 바뀌어 버리거든요. 나는 이런 원칙을, 불가피한 경우는 있겠지만 이런 원칙에 따라 당이 결정하면 승복하겠다. 이런 입장을 밝히고 있고 저희가 문재인 정부 때 대통령께서 취임사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이게 문재인 정부의 모토였습니다. 감동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민주당이 문재인 정부 시절에 친문 세력의 전횡으로 말이 많았습니다, 여러 가지로. 그래서 제가 그때 이해찬, 추미애 당 대표 경선할 때 나와서 제 슬로건이 그거였습니다. 과연 우리 민주당이 기회가 평등하고 과정이 공정하고 결과가 정의로운 당입니까? 이 당이. 그래서 제가 계보도 없는 사람, 돈 봉투 사건도 그렇게 터진 거잖아요. 검사님이 송영길이 돈 봉투를 뿌려서 정당 민주주의를 왜곡시켰다고 그래서 제가 판사님 앞에 그랬어요. 검사님한테 검사님 송영길은 지금 계보도 없이 조직도 없이 지금까지 싸워왔습니다. 노골적으로 문재인 청와대 세력이 특정 후보를 조직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이런 상황에 뿔뿔이 대의원의 힘으로 송영길이 당선됐는데 나는 정당 민주주의 꽃을 피웠다고 저는 자부합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저 시간이 많지 않아서 계속 얘기를 듣고 싶은데, 그러면 지금 민주당은 어떻습니까? 지금 말씀하신.
◆ 송영길> 지금 민주당은 제가 말하기가 그렇습니다. 일단 저는 입당, 국회에 들어와서 여러 가지 사정을 들어보고 저의 기본은 뭐냐? 모두가 완전하지 않고 부족한 점이 있다. 정청래 대표님도 잘한 것도 있고 부족한 점도 있을 것이죠. 그런데 이것을 서로 비판해서 분열의 각으로 갈 게 아니라 충고하고 조언하고 대안을 만들어서 풍성하게 민주당을 통합시켜 나가야 된다는 것이 저의 소신입니다.
◇ 박성태> 말씀은 지금 지지자들도 약간 갈등이 있는 양상. 예를 들어 친명, 친청 이렇게 붙는다는 얘기들이 있는데 상당히 비판적이시군요.
◆ 송영길> 우리가 통합의 길로 나가야 되는 이유가 우리 이재명 정부가 우리 역사에 너무나 소중한 부분이고 지금 같은 불확실한 국제 정세에 오늘도 코스피가 폭락하고 지금 이란과의 전쟁이 제2의 아프칸 전쟁이 될지도 불확실합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막힐지도 모르고 이러한 상황에 우리가 이 작은 내부의 집권당이 싸우면 국민들이 불안합니다. 집권당이 안정돼야 됩니다.
◇ 박성태> 그래서 당을 바꾸기 위해서 8월에는 전당대회에 나가실 계획도 있으십니까?
◆ 송영길> 당원이 결정합니다.
◇ 박성태> 여쭤보고 싶은 게 많은데 다음에 또 한번 자리를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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