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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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혜선은 최근 본인의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본인이 개발 과정에 참여한 헤어롤 제품의 공식 판매 페이지를 공유했다. 이 제품은 한 개에 1만3000원, 2개 세트는 2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제품 공개 이후 온라인에서는 가격을 두고 의견차가 크게 갈렸다. 시중의 헤어롤 제품은 수백원에서 천원대에 판매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헤어롤 하나에 만원이 넘는 건 부담스럽다”, “충전식 헤어롤 가격과 비슷하다” 등 쿠롤 가격이 비싸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제품 개발 과정과 기술력을 고려하면 이해할 만한 가격대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구혜선이 기획과 디자인, 네이밍, 브랜딩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단순 미용 제품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앞서 구혜선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쿠롤의 개발 배경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성균관대학교를 13년 만에 졸업했는데 졸업 요건 중 하나가 특허 출원이었다”며 “학생들이 하고 다니는 헤어롤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특허를 냈다”고 설명했다.
쿠롤은 기존 둥근 형태의 헤어롤을 변형한 구조가 특징이다. 웨이브 형태의 몰드 구조에 실리콘 라미네이팅을 적용한 고기능성 고분자 복합소재로 제작돼 일자로 펼쳤다가 다시 말 수 있고, 크기 조절도 가능해 휴대성도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별도의 열이나 전기 장치 없이도 가벼운 스냅 동작만으로 원래 형태로 돌아오는 ‘자가복원’ 기능을 구현한 점은 특장점이다. 이 같은 기술력으로 쿠롤 제품은 우수특허대상에 선정돼 주목받기도 했다.
민영빈 기자(0emp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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