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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박종서 양산시장 예비후보 “위기를 기회로…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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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투데이

    박종서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5일 양산시청프레스센터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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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투데이 이철우 기자 = 경남 양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박종서 예비후보가 5일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덩치만 큰 도시가 아닌 시민의 삶이 윤택한 '진짜 명품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9급 공직자로 첫발을 내디딘 뒤 4급으로 퇴직하기까지 40년 공직 인생을 오직 양산 발전에 바쳤다"며 "경남도청에서 4년간 근무한 것을 제외하면 줄곧 양산시청에서 잔뼈가 굵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난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산등성이에서 소를 몰던 어린 시절을 보냈다"며 "양산시 공직자로서의 삶은 곧 양산의 성장 역사와 함께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물금신도시·지하철 2호선 연장 등 주요 사업 주도

    박 예비후보는 재직 시절 주요 성과로 양산물금신도시 조성, 부산지하철 2호선 양산 연장, 부산대학교 제2캠퍼스 유치 등을 꼽았다.

    그는 "LH가 일산·분당에 이어 세 번째 신도시로 양산물금지구를 추진할 당시, 지역 정서에 맞는 개발 방향을 제시하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또 "사업성 부족으로 중단 위기에 놓였던 부산교통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재원 분담을 이끌어내며 부산 지하철 2호선 양산 연장 사업을 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산대학교 제2캠퍼스 유치 실무를 총괄하며 교육·의료·R&D 기능이 결합된 성장 거점 기반을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양산, 외형 성장 넘어 내실 다져야"

    박 예비후보는 양산의 현주소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내놨다. 그는 "인구 36만 도시로 성장했지만, 2024년 발표된 '살기 좋은 도시 TOP100'에서 인근 김해시(13위)와 울주군(11위)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반면 양산은 순위권 밖이었다"며 "동서 간 지역 격차와 고령화, 응급의료 인프라 부족, 양질의 일자리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쉼터·꿈터·일터' 3대 비전 제시

    박 예비후보는 양산을 '행복 쉼터·희망 꿈터·역동 일터'로 재편하겠다는 3대 비전을 제시했다.먼저 웅상 지역 등 의료 취약지에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돌봄 시스템을 강화해 "응급실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평생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가 아닌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산업 정책과 관련해서는 "방치된 부산대 유휴부지를 포함해 바이오·물류·AI 중심의 첨단 산업단지로 대전환을 이루겠다"며 스웨덴 말뫼 사례를 언급했다.

    ◇"양산시장은 연습 아닌 증명의 자리"

    박 예비후보는 "양산시장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라며 "출퇴근길 교통 체증, 주차난, 돌봄 공백, 골목상권 침체 등 시민의 일상 문제부터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4년의 선택이 아니라 양산의 미래 40년을 결정하는 역사적 분기점"이라며 "실력과 성과로 시민의 선택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만 65세로, 오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 전문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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