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산불 발생 및 피해 3~4월 집중"
산불 원인으로 입산자 실화가 가장 많아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산불 발견 즉시 신고·대피
(사진=행정안전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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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년(1996~2025년)간 산불은 연평균 477건 발생해 6458ha의 산림을 불태웠다. 최근에는 피해 규모가 100ha 이상으로 대형화되는 추세이다.
특히, 작년 한 해에만 산불로 인해 10만 5099ha의 산림이 소실됐다. 이는 과거(1996~2024년) 산불 피해 면적을 모두 합친 것(8만 8628ha)보다 더 넓은 수치이다.
최근 10년간 통계를 살펴보면 산불 발생 건수는 3월과 4월에 가장 많았다. 전체 산림 피해 면적의 88%(1만 2762ha)가 3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입산자 실화가 159건(30%)으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 소각 65건(12%), 논밭두렁 소각 54건(10%), 담뱃불과 건축물 화재가 각각 36건(7%)으로 그 뒤를 이었다.
행안부는 봄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입산 시에는 성냥이나 라이터와 같은 화기를 가져가지 않고 야영과 취사는 허가된 구역에서만 할 것을 당부했다.
산과 가까운 곳에서는 논·밭두렁 태우기나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등을 무단으로 소각하지 않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산행 중에는 물론, 산 인근 도로를 운전할 때에도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지 않을 것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산불을 발견하면 즉시 소방(119), 경찰(112), 지역 산림관서로 신고하고 사전에 대피 안내가 있는 경우에는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종목 예방정책국장은 “올해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인해 예년보다 산불이 더욱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는 그 어느 때보다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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