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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홍천군, 2026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 강화로 농가 대응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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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난해 1558명으로 3배 이상 증가

    - 2024년 법무부 장관 표창 수상까지 ... 무단이탈 0%로

    - 도입 국가, 필리핀 · 베트남에 이어 캄보디아 추가

    서울경제TV

    교육 장면.[사진=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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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홍천군은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농가의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월 24일 내면 다목적회관에서 내면 지역 고용 농가 주 30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이 진행하고, 3월 5일에는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나머지 읍면 농가 주 3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어졌다.

    이번 교육은 근로기준법 준수, 근로자 인권 보호, 무단이탈 예방, 농가 준수사항, 근로자 안전관리 등 농가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실무 중심 내용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2026년부터 강화되는 제도에 따라 교육 미이수, 산업안전 보건 조치 미이행, 임금 미지급, 폭언·폭행, 성희롱·성폭력 등의 위반 행위에 대한 벌점 부과 및 계절근로자 배정 제한 기준이 상세히 안내됐다.

    또한, 개정 표준 근로계약서 작성법, 안전관리 점검표 활용, 임금의 근로자 본인 명의 계좌 직접 입금 원칙, 보험 가입 및 건강보험 관련 사항에 대해서도 상세히 교육해 실무 현장에서의 혼선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홍천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2022년 545명이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규모는 지난해 1558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무단이탈률은 0%대의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에 2024년에는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면서 기관의 신뢰와 책임성이 더욱 공고히 되었다. 출국 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농가 만족도 82%, 근로자 재방문 희망률 94%를 기록해 현장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했다.

    2026년에는 사업 규모가 더욱 확대되어 686개 농가에 182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할 예정이다. 도입 국가도 필리핀과 베트남에 이어 캄보디아가 추가되어 총 3개국으로 다변화된다. 홍천군은 오는 3월 20일 필리핀 산후안시에서 112명의 계절근로자 입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농철 인력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농가 주 교육을 통해 달라진 제도와 준수사항을 사전에 충분히 안내해 사업이 현장에서 원활히 운영되도록 하겠다”며, “안전과 인권 보호, 임금 지급, 보험 가입 등 핵심 기준을 철저히 안내해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홍천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 강화는 농가의 실질적인 대응력 증대와 근로자의 인권 보호에 기여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인력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10@sedaily.com

    강원순 기자 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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