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수 기자(=전북)(yssedu@naver.com)]
▲ 안호영 국회의원이 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차 ‘AI 수소 시티’를 기반으로 한 ‘아시아 AI 신도시’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안호영 의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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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안호영 국회의원이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9조 원 투자 계획을 기반으로 ‘아시아 AI 신도시’ 구상을 내놓았다.
안 의원은 5일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대차가 구상한 ‘AI 수소 시티’를 전북의 미래 사회 시스템으로 확장한 ‘아시아 AI 신도시 프로젝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약 6.6㎢ 부지에 피지컬 AI와 수소 에너지를 결합한 미래형 도시를 조성하는 9조 원 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수소 생산 플랜트와 연계해 도시 에너지를 공급하는 ‘지산지소’ 에너지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통·물류·안전 등 도시 운영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모델이 핵심이다.
안 의원은 이러한 계획을 전북 전체의 미래 도시 전략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현대차의 계획이 산업 인프라 중심이라면 이를 시민의 삶과 결합한 인간 중심의 AI 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구상에는 새만금 수변도시에 ‘AI 공공의료 캠퍼스’를 구축해 AI 기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초대형 연산 능력을 갖춘 AI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주민 건강을 관리하고 질병을 예측하는 지능형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도시 운영 체계 역시 AI 기반으로 설계하겠다는 방안도 제시됐다. 안 의원은 5조8000억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도시 관제 인프라로 활용해 교통·안전·환경을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 트윈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 로봇 클러스터와 연계해 전북 청년들이 교육을 받고 곧바로 일자리로 이어지는 ‘AI 인재 양성·채용 트랙’을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 안호영 국회의원이 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아 AI 신도시’ 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안호영 의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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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부안 일대 ‘AI 농생명 단지’, 수변도시 ‘AI 콘텐츠 밸리’, 고군산군도 ‘AI 해양레저지구’를 연결해 농생명·문화·관광 산업과 AI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안 의원은 “재생에너지 기반과 현대차의 기술 실증 역량을 결합해 세계 최초의 ‘AI-RE100 인증 도시’ 모델을 만들겠다”며 “새만금을 글로벌 AI 도시 표준의 발신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삼성 투자 무산의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현대차 투자는 선언이 아니라 반드시 실행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미래 산업의 기회를 도민 삶의 변화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수 기자(=전북)(yssed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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