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늘(5일) 제6차 상임위원회를 '변희수 재단' 설립 허가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상임위원 3명이 모두 찬성 의견을 냈고, 안창호 인권위원장은 별도 입장을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숙진 상임위원은 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상임위원들이 형식적·실체적 요건을 모두 갖췄다고 판단해 안건이 의결됐다며 그동안 합리적이지 않은 이유로 허가가 미뤄진 데 대해 재단 준비위원회 측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변희수 재단 설립 안건은 이번이 7번째 상정으로 그동안 김용원 전 상임위원의 반대와 정족수 부족 등을 이유로 결정이 미뤄져 왔습니다.
성전환 이후 강제 전역 처분을 당한 고 변희수 하사는 군 복무 강제 전역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앞두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후 변희수재단 준비위원회는 성소수자를 지원하기 위한 변희수 재단 설립 안건을 지난 2024년 5월 인권위에 제출했습니다.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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