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서울 남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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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폭이 5주 연속 축소되며 상승세가 점점 둔화하고 있다. 특히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는 지난주에 이어 재차 하락세를 기록하며 지역별 혼조세가 뚜렷해졌다.
5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첫째 주(2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오르며 전주(0.11%)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상승하며 역시 지난주(0.05%)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09%→0.07%)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0.02%→0.02%)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단지에서 가격이 조정된 급매물이 거래되며 하락세를 보였으나, 재건축 추진 단지나 정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에서는 여전히 상승세가 나타나는 등 국지적 혼조세 속에 서울 전체적으로는 상승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권(11개구)은 0.05% 상승에 그쳤다. 특히 송파구(-0.09%)는 신천·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07%)는 압구정·대치동 위주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강서구(0.23%)는 염창·내발산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양천구(0.20%)는 목동·신정동 위주로, 영등포구(0.17%)는 신길·대림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북권(14개구)의 경우 0.13% 올랐으나, 용산구(-0.05%)는 이촌·산천동 위주로 하락했다. 이에 반해 동대문구(0.20%)는 전농·답십리동 역세권 위주로, 성북구(0.19%)는 길음·돈암동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18%)는 하왕십리·옥수동 위주로, 광진구(0.18%)는 구의·광장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 역시 0.10%에서 0.07%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이천시(-0.12%)는 안흥동 및 부발읍 위주로, 평택시(-0.08%)는 지제·세교동 중소형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용인 수지구(0.44%)는 성복·죽전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남시(0.33%)는 망월·신장동 대단지 위주로, 화성 동탄구(0.28%)는 오산·청계동 역세권 위주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방 매매가격은 0.02% 상승했다. 5대 광역시는 0.01% 상승했고, 세종은 -0.03%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전북(0.10%)과 울산(0.08%)의 오름폭이 컸고, 경남(0.05%)·부산(0.03%) 등도 상승했다. 반면 제주(-0.04%)와 전남(-0.04%)은 하락했고, 충남(-0.02%)·대전(-0.02%)·광주(-0.01%) 등도 약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 전세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0.08%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일부 입주 물량 영향이 있는 지역은 하락했으나, 역세권 및 대단지 등 선호 단지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꾸준했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0.20%)가 반포·잠원동 위주로, 성북구(0.17%)는 길음·정릉동 위주로, 광진구(0.16%)는 구의·자양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송파구(-0.05%)는 신축 대단지 아파트 입주장이 진행 중인 잠실·송파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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