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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박민우 "원팀 협업으로 차세대 모빌리티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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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은총 기자]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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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기아 AVP본부장 박민우 사장이 취임 이후 첫 타운홀 미팅을 열고 조직 비전과 협업 중심의 연구개발 전략을 제시했다.

    현대차·기아가 지난달 23일 취임한 박민우 사장이 AVP본부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방향과 조직 운영 전략을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AVP본부 연구 거점인 판교 테크원에서 진행됐으며 현장 참석자 150여 명과 남양연구소·해외 연구소 직원 등 약 50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총 650여 명이 함께했다.

    비전 & 디렉션(Vision & Direction)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박 사장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융합 기반의 모빌리티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진정한 모빌리티 혁신은 확장 가능한 하드웨어와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유기적으로 융합될 때 가능하다"며 현대차그룹의 하드웨어 제조 경쟁력과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결합한 기술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AVP본부가 개발한 기술을 실제 양산 차량에 적용하는 실행 조직으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전문성 집요함 민첩한 실행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박 사장은 그룹 내 협업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충돌과 이견이 발생하더라도 피하지 말고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긍정적인 갈등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AVP본부와 포티투닷, R&D본부, 디자인, 상품 등 그룹 내 다양한 조직 간 협력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유연한 조직 문화와 민첩한 의사결정을 강조하며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닌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최고의 기술을 만드는 데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타운홀 미팅에서는 사전 취합 질문과 현장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조직 간 사일로 해소 방안에 대한 질문에 박 사장은 조직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불필요한 의사결정 단계를 줄여 실행 속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리더십 철학에 대해 그는 "측정 가능한 목표 설정과 예측 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신뢰 구축이 중요하다"며 조직 전체의 협업 효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현대차그룹이 기술과 사람을 조화롭게 하는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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