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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돈 걱정 없이 공부를”…더 촘촘해지는 화천 ‘교육·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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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강원 화천군은 올해부터 초중고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 사진은 지난 7월 25일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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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 입학축하금…최대 50만원

    강원 화천군의 교육과 돌봄 정책이 더욱 촘촘해진다. 올해 군은 학생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온종일 돌봄시설도 넓힌다.

    군은 초중고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입학축하금 지원 제도를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 지원 조례를 개정했다. 지원 대상은 화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역 내 초중고에 입학한 1학년생이다. 지원 금액은 초등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교생 50만원이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이나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학생의 부모, 후견인, 양육자 등의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다. 입학축하금은 지역화폐인 화천사랑카드 계좌로 다음 달 말까지 입금되고, 연말까지 문구점, 학원, 서점 등에서 쓸 수 있다.

    군은 외지에 있는 대학에 다니는 학생에게 주는 월세 격인 거주공간 지원금을 매월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10만원 인상하기도 했다. 또 세계 100대 대학 입학생, 재학생들에게 주는 거주공간 지원금을 신설했다. 지원금은 부모 소득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군은 직업위탁교육, 기업현장 실습 등으로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고교 3학년생에게도 매월 50만원 한도에서 거주공간 지원금을 주고 있다.

    대학 등록금은 이전과 동일하게 실납입액 100%를 지급한다. 재학생은 직전 학기 성적이 평점 2.5점(4.5점 만점) 이상을 받아야 전액 지원받고, 신입생은 성적 기준이 없다.

    군 관계자는 “화천의 인재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강원 화천군이 2024년 화천읍에 지은 온종일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 화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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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내면 아이들도 ‘온종일 돌봄’

    군은 돌봄 분야 지원도 강화한다. 온종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내교육커뮤니티센터 건립에 착수한다. 내년 사내면에 들어서는 사내교육커뮤니티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586㎡ 규모이고, 돌봄시설과 학습실, 스터디카페, 실내 놀이터 등을 갖춘다.

    2년 전 화천읍에 문을 연 화천커뮤니티센터는 돌봄과 원어민 영어 아카데미, 진로진학 상담 등을 운영해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4년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꼽혀 국무총리상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벤치마킹하기 위한 국내외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군이 초등생을 위해 2021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스마트 안심셔틀은 누적 이용객 11만명을 넘었다. 안심셔틀은 스마트폰으로 호출하면 오는 수요응답형 버스로 화천읍과 사내면에서 총 6대가 운행 중이다.

    최문순 군수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변함없이 이어오고 있다”며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행복한 화천을 만들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강원 화천군이 운행하는 스마트 안심셔틀. 화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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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천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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