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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우리은행, 금융권 첫 '전사 AI 에이전트' 구축...내년 초 175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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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사진= 우리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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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전사적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도입을 통한 경영시스템 대전환(AX)에 착수한다.

    우리은행은 AI 전환(AX) 가속을 위해 5대 핵심 업무 영역에 총 175개 AI 에이전트를 도입한다. 오는 12월 97개를 먼저 선보이고 내년 초까지 전체 라인업을 완성해 금융 AI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실무 프로세스에 직접 개입해 문제를 해결하는 '엔터프라이즈 레벨(전사 차원) AI' 구현이 핵심이다.

    우리은행은 △기업여신 △자산관리(WM) △내부통제 △고객상담 △업무 자동화 등 5대 영역에서 AI 에이전트 도입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우리은행은 AI 에이전트 도입이 마무리되면 업무 처리 속도가 기존보다 30% 이상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2022년부터 내부 데이터 정비 사업을 진행하며 AI 활용 기반을 다졌으며, AI 뱅커와 우리 GPT 등을 통해 생성형 AI 기술 검증도 마쳤다.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점도 특징이다. 총 575개 에이전트 요건을 도출한 뒤 실행 용이성과 투자 대비 효과를 심층 평가해 최종 과제를 선별했다. 이를 통해 효율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리스크 관리 역량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옥일진 우리은행 AX혁신그룹 부행장은 “이번 사업은 금융시스템에 AI가 결합해 묻고 답하는 수준에서 일하고 해결하는 AI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진정한 의미의 AX”라며 “AI 기반 경영시스템 대전환으로 생산적 금융 지원과 투자 중심 금융 서비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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